•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시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9월20일~10월31일

파주시는 오는 920일부터 1031일까지 파주시 지역화폐 파주Pay(페이)의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가을의 풍요로움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전달되기 위한 바람으로 평소 6%의 할인으로 판매되는 지역화폐는 특별할인기간 동안 10%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별할인 기간 동안은 9만원 지급 시 카드에 10만원을 충전해 주는 것으로 월 최대 40만원, 연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 충전이 가능(예산소진시까지)하며 30%의 소득공제(최초1회신청필수)도 받을 수 있고 카드 연회비·실적조건도 필요 없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다.

 

 파주시 지역화폐는 만14세 이상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하면 우편으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수령한 카드는 등록, 개인계좌 연결 및 충전, 소득공제 신청까지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이용내역과 잔액확인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관내 NH농협은행 7(파주시지부,시청출장소,금빛로지점,교하중앙지점,운정남지점,운정북지점,문산지점)에서도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향후 전 읍면동의 단위 농·축협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올해 지역화폐 도입 시작부터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지역화폐 이용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더 나아가 파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소상공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