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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을버스 디자인의 산뜻한 변화

파주시 마을버스가 그동안 유지했던 자체 디자인을 벗고 경기도의 개정된 브랜드 매뉴얼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그동안 파주시는 녹색과 군청색을 바탕으로 주황색과 회색이 포함된 4가지 색의 고유 디자인을 적용해왔으나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마을버스의 이미지가 다소 어둡고 칙칙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시는 경기도의 표준 디자인에 따라 마을버스 외관을 노란색과 흰색으로 통일시켜 산뜻하고 활발한 이미지로 변신에 나선다.


 파주시는 올해 10월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준공영제 시행 전 디자인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며 31개 시·군 중 가장 먼저 개정된 버스 디자인 매뉴얼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외부 광고물의 위치와 규격도 변경해 대중교통의 통일성 및 가시성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버스가 누비는 지역 구석구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버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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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