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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가람도서관의 ‘Making 인문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Making 인문학프로그램은 오는 721일부터 86일까지 중·고등학생 나이의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여섯 번 진행된다. 강연과 체험을 결합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도서관이 가진 음악 자원을 활용해 정보서비스를 기획하고 정보 소개 자료를 새롭게 디자인해 제작해 볼 수 있다.

 

 가람도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특화 공공도서관이다. ‘이라는 자원에 한정된 전통적인 도서관에서 탈피,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동적인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이끌고 있다. 가람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과 소통하며 주체성을 키우는 등 삶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음악담당 사서, 음악과 관련된 자료, 공간 등 가람도서관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가람도서관을 계속 찾고 싶은 매력적인 장소로 기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 가람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grlib) 또는 가람도서관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전화(031-949-25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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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사진가·최창호 의원 ‘해외입양 70년 컨퍼런스’ 초청 방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열리는 ‘한국인 입양과 그 세계적 유산 70년’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 출국한다. 이용남 사진가는 이 컨퍼런스에서 파주의 미군 기지촌 형성과 성산업에 의한 성병 감염 책임을 두고 닉슨과 카터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등 기지촌문제가 양국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일어난 한국여성의 인권침해를 강연한다. 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 용주골의 군사문화와 지역주민의 트라우마, 현재 김경일 시장이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형성의 정부 책임을 지적할 예정이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1960년대 파주 미군 기지촌에서 미군과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등 전세계로 입양된 ‘아메라시안’과 일반 입양인이 해마다 파주를 찾아오고 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창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해외입양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와 입양인들로부터 조례 제정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인 입양 70년 컨퍼런스’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의 명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