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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폭염중대경보’ 발효에 온열질환 급증...현장 순찰·응급대응체계 총력 강화



파주소방서는 최근 파주 지역에 최상위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온열질환자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장 순찰과 응급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84일 오전 11시를 기해 파주를 포함한 경기도 주요 시·군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8℃ 이상의 이례적인 무더위가 예상될 때 발령되는 최고 수위의 경보로, 이번 발령으로 파주 지역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파주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202686일 기준) 온열질환 관련 출동은 총 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과 비교해 건수는 다소 줄었으나 발생 양상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5~6월 온열질환 출동이 전무했지만, 올해는 5월 중 1, 6월 중 3건이 발생해 초여름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식 장애를 동반해 생명을 위협하는 '열사병' 환자는 지난해 5명에서 올해 8명으로 급증하였으며, 발생한 온열질환자 29명 전원이 현장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돼 이송률 100%를 기록했다.

 

 

 증상별로는 열탈진이 16(55.2%)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8(27.6%), 열실신 4(13.8%), 열경련 1(3.4%)이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710건에 이어 8월에만 15건이 집중되는 등 폭염중대경보 발령과 맞물려 피해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파주소방서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어르신·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과 야외 작업장 주변을 중심으로 소방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쓰러짐 사고나 미처 발견되지 못한 온열질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굴·구조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구급차와 소방차에는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용액, 정제소금 등 폭염 대응 응급처치 장비 9종을 상시 탑재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이송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파주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될 만큼 야외는 물론 냉방이 부족한 실내 환경도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두통이나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 의료상담 및 응급처치 안내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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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살 할머니의 감사 편지... “시장님 고맙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장이 최근 90세 할머니에게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치매예방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내용이다. 할머니는 자필 편지에서 ‘올해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나 일상생활이 우울해져 치매관리교육을 받았는데 그 교육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 실망하고 있던 참에 시장님께서 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다.’라고 했다. 인순옥 할머니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똑똑교실’을 다녔다. 직접 뜨개질을 하고 원예, 공예 등을 체험하며 수료증도 받았다. 그런데 그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아쉬움이 컸다. 직원(팀장)에게 더 다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은 웃으면서 ‘새로 취임한 시장님이 파평면사무소에 오시는데 그때 시장님께 말씀해보라.’는 말을 했다. 할머니는 ‘우리 같은 사람의 말을 바쁘신 시장님께서 들어주시겠냐’며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소원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찍어 손배찬 시장에게 전달했다. “우리 할아버지(남편)가 올봄 하늘나라로 갔어요. 아흔네 살에... 집에 나 혼자 있다 보니 자꾸 울적한 마음이 들어 강건너(임진강) 밭에 쪼그려 앉아 있거나 경로당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