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책을 쓰고 그리신 홍성담 화백은 국제 엠네스티가 1990년 ‘세계의 3대 양심수’로 선정,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2014년 세계를 뒤흔든 100인의 사상가’에 선정했습니다.지은 책으로는 《오월에서 통일로》, 홍성담 판화집 《해방의 칼꽃》, 《사람이 사람을 부른다》(夜光社/일본 도쿄/2012), 그림 소설 《바리》, 《동아시아의 야스쿠니즘》(唯學書房/일본 도쿄/2016), 소설 《난장》, 그림 에세이집 《불편한 진실에 맞서 길 위에 서다》 등이 있습니다.
파주시가 약 2년간 운항을 중단했던 황포돛배를 6월 30일 재운항한다. 파주시는 이달 중순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 일원에 약 6천㎡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황포돛배 운항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우선 6월 30일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두지나루터)에서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한 실과 국장, 적성면장, 이장단협의회장, 적성파출소장,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포돛배 재운항에 다른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 파주시민을 포함한 관광객은 7월부터 임진강 황포돛배를 이용할 수 있다. 황포돛배는 지난 2004년 3월2일 45인승 2척으로 운항을 시작해 지난 2014년 11월까지 11년간 31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파주 지역 대표적인 관광지로 임진강 8경 가운데 60만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 적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임진강의 숨겨진 비경과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로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곳들을 관람할 수 있는 파주시 유일한 뱃길 관광지다. 그러나 2년 전 황포돛배는 토지 사용료 분쟁 등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파주시는 운항 재개를 위해 국방부 소유 두지리 토지 6천30㎡를 매입해 나루터 주차
전통의 명문 문산북중.고등학교의 제40회 총동문체육대회가 지난 5월 21일 모교교정에서 성대히 열렸다. 화창한 초여름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수진 총동문 회장을 비롯 한길룡, 김동규 도의원, 박재진, 윤응철, 박찬일 시의원, 이종명 파주세관장,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성찬현 북파주농협장, 성삼수 문산읍장, 원성호 읍면동체육회연합회장, 장용석 문산주민자치위원장. 이종국 파주시 의소대연합대장. 인근학교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모교출신 동문으로는 박영길 현 동문회 수석부회자을 비롯 김은봉, 윤송근, 김홍기, 지태경, 박우용, 김동진 전 회장과 김종호 직전회장과 학교관계자로 성연환 교장, 최정윤 후원회장, 동문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수진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매년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문산북중·고등학교에서 수학한 동문들이란 것과 선후배 간에 끈끈한 유대감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돈독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한“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고 동문 선후배 간의 연결고리가 더욱 튼튼해지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장애를 넘어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장애인 선수들을 보면서 가슴 뭉클 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에서 개최된 장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7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를 다녀온 파주시체육회 이미수(60)수석부회장의 인터뷰 첫 마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제7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파주시 장애인선수단은 금2 은4 동9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왔다. 이미수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파주시체육회의 경제적 재정의 열악함과 함께 신인 우수선수 발굴을 통한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나름대로의 소중한 결실 이었다" 고 말한다. "모든 엘리트 체육의 기본은 생활체육의 활성화속에서 발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생활이 가능하게 됩니다. 비록 전문체육인 출신은 아니지만 비전문가로 지난 20여년간 체육현장 곳곳을 누비며 습득한 풍부한 경험과 노력하는 자세로 파주시체육회를 이끌겠다" 고 밝히는 이 수석부회장의 에너지 넘치는 첫 인상이 인상적이다. 그는 "매우 어
파주시 대표 관광명소인 황포돛배가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포석을 본격 마련한다. 파주시는 오는 5월 말 적성면 두지리 216-5번지 일원에 약 6천㎡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중순 이후 황포돛배 운항 정상화에 나선다. 6.25전쟁 이전 모습을 재현한 파주 황포돛배는 노를 저어가는 배가 아닌 엔진으로 가는 동력선으로 배를 운행하는 선장이 함께 탑승한다. 뱃길 구간별로 선장의 부연 설명과 함께 절경을 볼 수 있다. 과거 황포돛배는 조선시대부터 물자운송 수단으로 널리 이용됐는데 누런 포를 돛에 달고 그 바람의 힘으로 운항하는 배다. 황포돛배는 원래 한강을 왕래하며 단양, 제천, 마포 등 모든 지역을 갈 수 있었다. 한강 마포나루에서 새우젓, 소금, 생선 등 해산물을 싣고 와 고랑포나루에서 일대 특산품인 인삼, 콩, 야채 등을 실어 날랐다. 파주 황포돛배는 지난 2004년 3월2일 45인승 2척으로 운항을 시작해 지난 2014년 11월까지 11년간 31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파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임진강 8경 가운데 60만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 적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분단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임진강의 숨겨진
경기도와 파주시는 오는 5월 20일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열리는 ‘2017년도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의 참가자를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을 주제로 열릴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와 화석정을 거쳐 돌아오는 9km의 순환형 코스다. 율곡습지공원에 가득 핀 유채꽃은 물론 지난해 45년 만에 민간에 다시 개방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개방 이후 1년 만에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행사는 완연한 봄을 느끼며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코스 중간 중간 미니게임이 배치되며 참가자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통해 카드를 수집하는 ‘모두 찾아라! 평화누리길 카드게임’과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이 진행된다. 또한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홍보대사인 배우 박철민 씨가 동행해 출발지 포토월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박철민과의 포토타임!’도 준비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완보증과 함께
파주시가 4월을 맞아 파주시내 봄내음 가득한 벚꽃 나들이 명소를 추천한다. 봄바람과 함께 찾아올 봄의 상징 벚꽃들을 파주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벚꽃 구경은 하고 싶으나 많은 인파에 치일 것이 걱정돼 벚꽃놀이를 망설이고 있다면 유유자적한 꽃놀이와 자연 안보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파주 벚꽃 명소를 적극 추천한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파주시 벚꽃 나들이 명소는 단연 오두산 통일전망대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500m구간은 25년 이상 된 150그루의 벚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통일전망대에서 벚꽃놀이를 한 뒤 근처 성동리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특화거리’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헤이리 마을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맛본다면 최고의 봄꽃 나들이가 될 것이다. 파주시 마장호수 근처도 긴 벚나무의 행렬이 이어진다. 마장호수 근처 3km의 벚꽃길에서는 15년 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벚꽃을 휘날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마장호수에서 벚꽃 놀이를 한 후에는 주변에 위치한 소령원과 벽초지 수목원 등을 방문해 파주 자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스카이워크, 카누, 카약 등 수상 레저 체험시설과 수변 캠핑장, 별자리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갑영)가 지난 23일 월롱산 정상에서 정유년 한 해 6만여 농업인의 화합과 대풍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품목별연구회, 쌀전업농 등 5개 농업인단체 협의회 회원 등 460여명이 참석했다. 풍년기원시산제는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한해 시민의 안전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태평성대를 축원하며 제향을 올리는 뜻 깊은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모든 생활은 농업에서 시작되고 농업은 생명의 근원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중요사업을 담당하는 농업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파주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산제에서는 식전행사로 풍물단 공연이, 식후 행사로 읍·면·동별 윷놀이 한마당이 진행돼 참가자이 함께 참여했다.
파주시는 방촌 황희선생 탄신 제654주기를 맞아 지난 7일(음력 2월 10일) 문산읍 사목리에 위치한 황희선생 영당지에서 탄신 제향이 거행됐다고 8일 밝혔다. 방촌선생봉사회(도유사 김현식)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용근 문화원장을 비롯 장수황씨 문중 등 많은 유림들이 참석했다. 김준태 부시장이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초헌관으로 초헌례를 시작했다. 이어 윤응철 시의원이 아헌관, 정구채 방촌선생봉사회 장의가 마지막 잔을 올리는 종헌관으로 봉행했다. 조선시대 최장수 영의정인 황희 선생은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의 행정을 빈틈없이 처리한 명재상이자 청렴함의 표상이다. 6백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희선생 영당지는 6?25전쟁 때 전소되었던 것을 1962년 후손들이 복원하고 1976년 8월 27일 道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됐다. 그 옆에는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낸 반구정(道문화재자료 제12호)이 있다. 황희선생 탄신제는 매년 음력 2월 10일 황희선생 영당지에서 거행된다.
파주시는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감악산을 찾은 방문객이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렁다리가 임시 개통된 지난 해 9월 20일 이후 5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지난해 36만명이 다녀간 이후 겨울철 비수기에도 4만여 방문객이 꾸준히 방문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제1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인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의 대표사업이다. 특히 전국 산악현수교 중 최장 길이 150m, 폭 1.5m로 건설됐으며 파주와 양주, 연천을 잇는 21km의 둘레길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확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면서 파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가을 개통 당시 단풍철과 맞물려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화장실 및 주차난이 발생했으나 파주시는 감악산관리팀 신설과 주말 주차전담요원 확보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으로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만 100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감악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시일내에 감악산 힐링파크내 먹거리촌을 분양하고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관광 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 미군위안부 19명 등 12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재판에서 기지촌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파주 기지촌 문제점을 취재한 현장사진연구소의 역할과 존재가 재조명 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부(재판장 전지원)는 지난 20일 미군위안부 이대선 씨 등 57명에게 각 500만 원씩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파주지역의 성병관리 문제점을 집중 취재 현장사진연구소(대표 이용남)가 제출한 자료를 증거로 채택했다. 현장사진연구소는 그동안 미군위안부가 국가를 상대로 문제 제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아래 성병관리의 문제점을 취재한 30분짜리 영상과 현장사진연구소 조영애 사진가의 증언이 증거로 채택한 것이다. 지난 1989년 설립된 현장사진연구소 현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진집단으로 사라져 가는 자연마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왔으며 특히 파주에서는 미군이라는 오만한 권력에 의해 인간, 삶, 자연의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식, 군사시설과 민통선을 드나들며 현장의 사진을 추적 기록해 왔다. 한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용남(62) 현장사진연구소장은 파주지역에서 실향민의 삶과 주한미군 문제를 비롯해 지난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은 서울과 제주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관광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경쟁력 있는 10개 권역을 선정해 대한민국 핵심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 약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파주시의 경우 9월 공모신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위원회의 빅데이터와 관광수요 여건 분석, 관광 잠재력 등을 고려하여 인천광역시, 수원시, 화성시와 『평화안보』 테마 권역으로 11월 1차 선정됐다. 1차 선정지역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답사, 지자체간 자구 노력과 협력방안, 전문가 심의 및 지자체 사업추진계획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안정적인 국비 예산지원이 이루어져 관광전문가 컨설팅과 관광 시설 환경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인적자원 육성,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명실상부 세계유일의 평화.안보 관광도시로 제3땅굴, 임진각,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안보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파주이이유적, 감악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