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기업과의 상생으로 악취 줄이고 환경 살린다

  • 등록 2020.02.28 18: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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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주 문발산업단지 및 출판산업단지 내 원인 불명의 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파주시와 기업이 함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부터 문발산업단지 인근 악취가 발생한다는 다수의 민원이 있어 파주시와 경기도는 합동점검을 통한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추정돼 기업과 함께 개선에 나섰다.

 

 우선 기업에서는 약 1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악취저감시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였고 약 1~2주 정도 시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악취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시는 20201월부터 3월까지 신촌동 유수지 및 저류지 정비 사업을 실시해 유수지 수질 개선에 나섰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및 하수관거 정비, 악취 측정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취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파주시와 기업이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애 기자 joyoung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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