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코로나19 백신 운정 예방접종센터가 정부 방침에 따라 14일 문을 닫았다. 지난 7월 14일 운정행복센터 건물에 개소한 지 꼭 석 달 만이다. 그동안 운정센터에서는 의사 5명, 간호사 10명, 행정인력 17명 등 총 32명이 코로나19 감염과 사투를 벌이며 백신 총 29,364회분을 16,387명에게 접종했다.

▲ 코로나19 백신 운정 예방접종센터가 14일 문을 닫았다. 7월 14일 개소한 지 석 달 만이다.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 접종센터 근무자들이 조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 이용남 선임기자
파주시민회관 예방접종센터도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 10월 5일 기준 파주시 1차 접종자는 348,346명, 접종 완료자는 237,183명이다. 이중 파주시민회관과 운정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한 1차 접종자는 69,122명(19.8%), 접종 완료자는 55,062(23.2%)이다.

▲ 코로나19 백신 운정 예방접종센터가 14일 문을 닫았다. 7월 14일 개소한 지 석 달 만이다.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 접종센터 근무자들이 조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 이용남 선임기자
파주시예방접종센터는 지역 내 의료기관 중 화이자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위탁의료기관 119개소를 견인해왔다. 파주시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하지만 4분기 접종대상인 임산부와 12~17세 소아 청소년, 18세 이상 미접종자, 추가접종대상자가 118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