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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적성면체육회 제6대 김형규 회장 취임

“생활체육의 발전 도모, 웅비의 적성면체육회 이끌 터”

적성면체육회는 지난 28일 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서범석 적성면장을 비롯 박재진 시의원, 최영호 체육청소년과장, 원성호 체육회연합회장, 김범직 파주시 체육회 사무차장, 각급 이사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김현식 회장 이임 및 제6대 김형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종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임 김형규 회장은 “자신을 만장일치 회장에 추대해준 이사진들에게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 2가지 사엽에 역점을 두고 체육회장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어려운 환경의 적성면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힘 쓰겠다” 며 “이를 통한 적성체육의 발전을 도모는 물론, 파주에서 제일 가는 웅비의 적성면체육회로 이끌겠다” 는 취임사를 밝혔다.


제5대 김현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파주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준 이사님들과 선수단에 감사한다” 며 “임기동안 부족했지만 주위의 적극적인 동움과 협조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고맙다” 는 말로 이임인사를 대신했다.


적성면체육회는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지난동안 체육회를 이끌어온 김현식 전 회장과 정상남 전 총무이사에게 회원들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된 체육회 감사에는 이종출, 유종수 감사가 새롭게 취임하고 기존 임원진을 개선하는 등 앞으로 활력있는 적성면체육회로 이끌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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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