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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운정파출소, ‘우수 지역관서’ 선정

파주경찰서 ‘우수 지역관서’ 인증패 수여 및 포상


운정파출소, 공동체 치안활성화에 노력 최우수관서 선정

파주경찰서(총경 박정보)는 지난 20일 운정파출소에서 파주경찰서 자체 시책인 제1회 ‘우수 지역관서’ 선발 인증패 및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우수 지역관서’ 인증패 수여식은 지난 2월 부터 3월말까지 2개월간 파주서 소속 12개소 지역관서를 대상으로 지역 치안안정을 위한 치안만족도 향상, 범죄예방활동, 공동체치안활성화 노력 등을 평가, 최우수 지역관서를 선정,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제1회‘우수 지역관서’로 선정된 운정파출소는 주민소통을 통해 맞춤형 순찰활동을 전개하고‘학교愛안전’활동 등으로 치안만족도 향상시켰으며, 주민·협력단체 대상으로 치안설명회 및 합동순찰을 전개, 공동체 치안활성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정보 경찰서장은, ‘우수 지역관서 인증패 및 포상 수여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이뤄내어 안전한 지역치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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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