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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시설공단 위생처리장 책임자 입건

관리책임자 2명 업무상과실치사 불구속 입건, 검찰 송치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28일 파주시 소재 축산분뇨처리시설 저류탱크 안에서 소속직원 C(48세)씨가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시설관리공단 관리책임자 A(52세)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현장조사 결과, 피해자가 발견된 저류탱크는 축산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저장하는 탱크로 폐수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 농도가 최대 74ppm으로 적정공기 수준(10ppm 이하)을 7.4배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상 밀폐공간에서 근로자에게 작업하도록 하는 경우에는 밀폐공간으로 지정, 작업 전 공기상태를 측정 평가하고, 작업을 위해 환기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호흡용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과 저류탱크 입구 주변에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 부실한 안전관리로 인해 발생한 산업재해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로 엄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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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