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소식

서울대생 “기지촌에도 미국의 인종차별이...”



서울대생 30여 명이 파주 옛 기지촌을 찾았다. 이들은 한글날인 9일 금촌에 있는 현장사진연구소를 방문 이용남 사진가로부터 파주사람들의 분단생활이라는 특강을 듣고 파주의 대표적 기지촌인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을 답사했다.

 

 학생들은 길 하나 사이로 나누어져 있는 흑인 출입지역과 백인 출입지역을 둘러보고 미국의 인종차별에 대해 현장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조리읍 봉일천의 반환 미군부대 안에 준공된 엄마 품 동산도 방문했다.


 

 이날 현장사진연구소에서 열린 기지촌 특강에는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과 파주시민참여연대에서 운영하는 파주근현대사역사올레장경선 팀장이 함께 참여해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마한 정근식 교수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11월부터 매주 만세운동과 파주’, ‘한국전쟁과 파주’, ‘미군부대와 파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파주역사올레를 진행한다.


오늘의영상





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