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가 혁신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위하여 캠핑 관련 선진기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31일 2일간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공공캠핑장 운영 선진기관 2곳을 방문하여 선진 노하우와 경영사례 등을 배우고 파주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함으로써 파주시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 마련에 주력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공사는 ▲캠핑산업 트렌드교육 및 캠핑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 실시 ▲관련 기업 방문 및 캠핑산업 관련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직원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직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업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한 니즈 분석 등 사업 시행에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파주도시관광공사 3대 사장으로 취임한 최승원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신규사업 발굴을 전 부서에 지시함으로써 “신규 관광사업 개발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파주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지겠다”고 밝히며, “이번 벤치마킹을 기반으로 경쟁력과 전문성을 축적하며 파주시의 풍부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24일 어린이자료실에서 <절교가위>,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의 저자인 신은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한울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 전시와 작가 강연이 격월로 운영되고 있으며, 5월부터 2개월간 ‘인간관계는 너무 어려워!’라는 주제로 도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친구와의 갈등·화해와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법을 담은 책들이 전시되며, 이와 연계해 전시 도서의 저자인 신은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강연을 위해 6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 신은영 작가의 도서를 전시해 작가에게 질문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모인 질문들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신은영 작가는 작품의 세부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린이들이 직접 우정 규칙을 만들고 역할극을 하는 활동을 진행해 친구와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법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프로그램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3~6학년 15명으로, 6월 1일부터 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 한울도서관(☎031-940-5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은영 작가는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30~31일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연수에는 1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 위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릉의 선진지를 견학하며 역량을 길렀으며, 위원 상호간 협력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와 지역자원을 발굴하는 데 애써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에 마련된 소통의 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지역사회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읍면동별 마을 특성을 반영한 마을 복지 특화사업 등 지역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민관연계 협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장단콩 두부를 활용한 채식 요리 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요리 체험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를 활용한 ‘건강한 채식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해스밀래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참새방앗간의 김남영 강사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두부샐러드, 토르티야 만들기)이 함께 진행된다. 가치소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대사회에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채식 요리를 배워 건강증진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은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농업과 농산가공팀(☎031-940-5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절 김치 교육, 전통장 교육, 쌀 베이커리 교육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6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을 위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친 퇴근길에 잠시 쉬어가며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이 클래식 음악과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에는 운정역, 7시에는 금릉 중앙광장에서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퇴근길 음악회는 지난 4월 3일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총 7회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감미로운 음악과 웅장한 하모니로 퇴근길 시민들의 피로를 달랬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매일 지나가던 공원에서 관람하게 돼 너무 즐거웠다”라며 “6월에도 시간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나와 즐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과 마장호수에서 주말 나들이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 공연단인 임진강예술단은 6월 4일, 11일, 24일, 25일, 15시에 임진각 관광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임진각 관광지는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며 통일을 염원하는 대표적인 평화 관광지다. 망배단, 자유의 다리, 경의선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3,000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평화누리 등이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132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춤과 노래를 관람하면서 북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물빛 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도 무대가 된다. 6월 3일 15시 임진강예술단, 6월 24일 13시 파주오페라단이 각각 공연을 펼친다. 마장호수는 220m 길이의 아찔한 출렁다리와 4.7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유명하다. 파주오페라단의 ‘파주, 클래식에 물들다’ 공연은 마장호수를 찾은 관광객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의 관광자원에 문화예술 공연이 더해져 관광객에게 깊은 추억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5월 31일,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정연구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와 연구원의 조직 규모, 소요예산 등 기본계획(안)을 발표 및 논의했다. 지난해 파주시 인구 수 증가 순위는 전국 시군구 중 4위를 기록했으며, 도시 성장세 유지와 100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족기능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이에 파주시는 시정을 선도하는 비전과 중장기 미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파주 지역 발전 학술연구 기관인 파주시정연구원의 청사진이 마련됨에 따라, 오는 7월 기본계획 수립 후 2024년 중 시정연구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연구원 설립 절차 개선 계획에 따른 전문 연구인력 충원 방안에 대해 대학교와 적극 협력하는 등 많은 인재가 파주시정연구원에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30일 ‘금성의 집’ 공동대응 전담팀(TF) 4차 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대응 전담팀(TF) 위원장인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10여 개의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차 회의에서 논의된 ‘안전대책 마련’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철저히 검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은 ▲방범초소 및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안내판 설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및 가로‧보안등 추가 수요 파악 ▲휴대용 안심꾸러미 사용 현황 ▲가정용 안심벨 수요 파악 등이다. 새로 설치될 방범초소는 기존 자율방범대 월롱지대 초소와는 별도로 신설되는 것으로 주민과 자율방범대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디자인을 적용해 초소 안내판도 설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폐쇄회로 텔레비전 1차 사업(CCTV, 13개소 44대), 2차 사업(CCTV, 16개소 51대) 이외에도 주민이 설치를 원하는 지역과 가로‧보안등, 휴대용 안심꾸러미와 가정용 안심벨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이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
파주시는 5월 31일, 교하중앙공원 시설개선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민 100여 명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과 이성철 파주시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2006년에 조성된 교하중앙공원은 유지보수 중심으로 시설물을 관리해왔다. 시는 시설 개선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개선공사를 계획했으며,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담아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공원 시설개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시설 개선은 ▲현재 34면인 주차장 공간을 59면으로 확충하는 기존 시설 정비 ▲다목적 광장, 어르신 놀이터 등으로 시설 변경 ▲어린이숲놀이터, 숲속 쉼터, 꽃 산책길 등 신규시설 설치 등으로 이뤄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하중앙공원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동안,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라며, “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공원은 운정5동 주민뿐만 아니라 파주시민 누구나 와 보고 싶은, 건강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어린 시절 미국을 비롯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세계 각국으로 떠났던 해외입양인 26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른바 ‘모자이크 투어’다. 이들은 5월 28일부터 2박 3일간 파주를 방문했다. 29일에는 봉일천 미군부대 캠프하우즈 안에 조성된 ‘엄마 품 동산’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나와 해외입양인들을 기다렸다. 윤 의원은 2018년 ‘엄마 품 동산’ 준공식에서 입양인들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렸던 일을 회상했다. 거의 5년 만이다. 오전 10시 30분 입양인들이 관광버스에서 내리자 윤 의원은 두 손을 합장하며 연신 허리를 굽혀 환영을 표시했다. 윤 의원은 ‘해외입양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 좋겠다는 참가자의 이야기를 듣고 정치인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1970년 덴마크로 입양된 패션디자이너 성은숙(55) 씨에게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꼭 기억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스카프를 목에 감아주며 입양의 아픔을 함께했다. 해외입양인들은 ‘엄마 품 동산’을 출발해 연풍리로 향했다. 같은 시각, 연풍리에 있던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과 최창호 의원, 임우영 전 경기도의원 등 입양인들을 맞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대표 김민영)가 주최하는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이라는 주제의 모자이크 투어에 참가한 해외입양인들이 29일 파주를 찾았다. 이들은 ‘엄마 품 동산’을 방문하고, 용주골 옛 문화극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김밥 만들기를 했다. 그리고 연풍초교를 방문해 일일교사를 체험하고, 김대년갤러리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철수한 조리읍 봉일천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 안에 2018년 조성된 ‘엄마 품 동산’을 찾은 해외입양인들은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윤후덕 국회의원의 환영을 받았다. 윤 의원은 인삿말에서 “해외입양인들의 아픔과 상처를 우리 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정치적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주골에서는 주민들이 ‘웰컴 투 용주골’이라고 영어로 쓰인 리본을 꽃에 달아 해외입양인 한명 한명에게 선물했다. 꽃송이를 받은 입양인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주민들은 입양인의 손을 꼭 잡고 김밥 만들기 행사장인 문화극장에 들어섰다. 그러자 공방협의체 손효성 매니저가 준비한 환영 음악이 울려퍼졌다. 자신들의 얼굴이 새겨진 대형 펼침막을 바라보는 입양인들의 입에서는 연신 환호성이 터졌다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안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시도했으나 종사자들이 몸으로 입구를 막아 두 시간여 대치 끝에 철수했다. 감시카메라 설치 시도는 지난달 27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5월 31일 아침 5시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정화위원회’ 스티커가 붙어 있는 각 업소 종사자들이 달려나온다. 모이는 속도가 지난번보다 빨라졌다. 정화위원회 스티커 영향으로 보인다. 이 스티커가 붙어 있지 않은 업소는 파주시청 부역자로 분류했다는 게 집결지 쪽의 설명이다. 자작나무회 임원들이 맨 앞줄에 서 선봉대 역할을 한다. 10명씩 대열을 갖춘 줄이 지난번보다 더 늘어났다. 파주시의 감시카메라 설치 차량이 종사자들의 길바닥 연좌에 막혔다. 복지정책국 이승욱 국장이 소형 영상카메라를 가슴에 단 공무원들과 함께 연좌 중인 종사자들 앞에 나타나 길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다. 종사자들도 가슴에 소형 카메라를 달았다. 이 소형 영상카메라는 물리적 충돌을 예방하고 양쪽 모두 유리한 증거를 담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욱 국장이 종사자 자활 조례를 설명한다. 종사자들은 방송장비로 노래를 크게 틀어 대응한다. 소형 영상카메라를 가슴에 단 공무원들이 자활 신청 명함을 돌린다.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