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가람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음악 읽어주는 도서관: 토닥토닥 클래식>을시리즈로 운영한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은 도서관 역할을 차별화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가람도서관은 파주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 특화프로그램 <음악 읽어주는 도서관 : 토닥토닥 클래식>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됐다. 매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토닥토닥 클래식>은 첫 번째 시간으로 5월 31일, 가람도서관과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있는 (사)한국동요문화협회와 함께 마음을 표현하는 노래를 만나는 '동요랑 놀자'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람도서관 관계자는 “토닥토닥 클래식으로 어린이들이 '음악과 마음'을 주제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음악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가람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grlib)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파주시는 3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파주시 내 위치한 요양병원 간병인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완료했다. 이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관련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종(CRE)감염병이 큰 폭으로 증가해,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 대상 감염관리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요양병원 14개소의 320명이 참석했다. 감염관리 교육은 ▲손 씻기 및 기침예절 ▲환자 돌봄 시 감염예방 수칙 ▲공용 이용 장소 감염예방 수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간병인의 90% 이상이 외국인임을 고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강의, 일대일 개별 코칭과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간병인의 감염관리 지식 현황과 교육수요를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3년 동안 간병인으로 근무했으나, 감염관리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히 이해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숙연 질병관리과장은 “간병인은 감염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간주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환자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
파주시는 13일 ‘위기청소년 예방과 발굴을 위한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찾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연합해 청소년안전망 사업 안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에서는 룰렛돌리기, 위기스크리닝(상담)을 위한 마음체크리스트, 청소년의 고민(사연) 등을 적으면 응원의 손편지로 답장해주는 마음우체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감정나무 만들기와 문신 스티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기관별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과 지원내용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어려움이나 친구·가족 간의 갈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안전망 사업에 쉽게 접근해 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지역자원 및 특성을 활용, 주민의 최소 생계 보장 및 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공공근로 70%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파주시민으로,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임금 9,620원(공공근로는 통상시급 11,100원)과 4대 보험 의무가입 및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다문화가정 지원, 관광자원 활용 등 4개 분야 총 12명, 공공근로는 주말농장 등 2개 분야 총 6명을 모집한다. 신청자의 자격, 소득, 재산, 참여 이력 등 선발기준 심사를 거쳐 6월 30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반기 사업은 7월 3일에 시작, 10월 27일에 종료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공고, 홍보→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분들이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많은 도움을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금촌 일대에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시민중심 청결파주– 시민이 만드는 청결한 파주”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21개 자원봉사단체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3개 조로 나뉜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금촌지역 일대 도로변과 보이지 않는 곳에 버려진 꽁초와 쓰레기를 주우며 대청소를 진행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하는 환경정화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돕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할 지구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보이지 않는 곳과 배수구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여름철 폭우 시 저지대 침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은 깨끗한 파주 만들기뿐만 아니라 안전한 파주 만들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과 지구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1.5℃ 다운 같이 지켜지구 ▲불을끄고 별을켜다 ▲오늘은 클린데이 ▲에코습관 형성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
파주시는 안전신문고 주정차위반 주민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도(보도) 위 주민신고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 건이 지난해 대비 급증함에 따라 주차 및 정차 시 주정차금지구역 여부를 살필 것을 당부했다. 2023년 4월 말 기준, 인도(보도) 불법주정차 주민신고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된 건은 64건으로, 2022년(26건)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지난해에 인도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주민신고제 (인도) 단속 강화 행정예고’를 시행한 사항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구자정 주차관리과장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가 가능한 주민신고제는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및 인도(보도)를 대상으로 단속이 진행되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8일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점심시간 단속 유예 (11:30 ~ 14시)」는 당분간 지속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12일,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앞두고 금촌 회전교차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시의원, 각계 종교인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관조명은 차량 통행과 유동 인구가 많은 금촌 회전교차로에 설치됐으며, 대형 연꽃과 석탑, 석등 등 다채로운 조명이 조경수들과 어우러져 화려함을 한층 더해준다. 조명은 6월 11일(일몰·일출시간)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행사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힘든 시기에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점등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처럼 파주시민 모두가 마음에 평화가 깃들고 작은 희망들이 삶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부처님 오신 날에 이어 연말에도 금촌로타리 외 2개소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12일,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헤라파크도시개발PFV(주)를 지정했다. 시는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2020년 6월 민간 공모를 통해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2021년 5월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헤라파크도시개발PFV(주)를 시행자로 지정했다. 헤라파크도시개발PFV(주)는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설립한 사업시행 법인이다. 그간 종전 사업자에 대한 시행자 지정 취소,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령」 개정으로 인한 민간사업자 규제 신설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고충을 호소해 온 지역 주민들은 이번 파주시의 사업시행자 지정 처분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사업구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시행자 지정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업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로도가 한계치에 달한 점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며, “시행자에게는 주민과의 대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법적 지위가 부여됨에 따라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원활한 소
파주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업무를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언 및 폭행 등 각종 특이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시차원에서의 법적 대응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법적 보호를 위해 「파주시 고문변호사 및 변리사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행 중이다.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은 전출·파견·퇴직자 등을 포함, 파주시 시민을 위해 공무를 수행한 파주시 소속 공무원이 폭언 및 폭행 등 특이민원에 노출됐을 경우 시 소속 고문변호사를 통해 고소·고발로 대응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한 것으로, 피해공무원은 최대 700만 원의 변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조치는 앞서 시행 중인 피해공무원의 의료비, 심리 상담, 신체·정신적 치유를 위한 교육 제공 등 내부적 지원을 넘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시민행정의 질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공무원이 부당한 위험에 처하지 않고, 파주시민을 위한 공무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3월 공무원에게 욕설 및 폭언으로 피해를 입힌 민원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회는 13일(토) 조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18회 통일로 미술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미술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 근대문화 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조리읍의 근대문화 유산 ‘봉일천 숨길’을 주제로 하였으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8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까지 포함해 총 2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2018년 개최 이래 5년 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를 준비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악기연주, 태권체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뿐만 아니라 군장비 체험,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행사 끝에는 미술대회 참가자 대상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주방생활용품 등 총 17여 개의 후원물품이 배부됐다. 이번 행사는 다자녀 가족을 위한 자리(‘다둥이 존’)를 따로 마련함으로써 출산 장려의 취지를 살렸으며, 쓰레기 없는 행사장(‘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도록 노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파주시협의회에서는 13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는 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 임진나루, 초평도, 통일대교를 지나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이어지는 9.1km의 민간인 통제구간을 함께 걸으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최정윤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는 앞으로도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석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올해는 특히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오늘 행사가 매우 뜻깊다”며 “민간인 통제구역인 탐방로를 걸으며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재)파주시행복장학회에서는 13일 파주시청 소공연장에서 16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인원과 분야를 확대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의의가 크다. 이번 수여식에서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생 165명에게 2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을 통해 학업이 우수하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모집 분야인 ▲우수장학생 ▲희망장학생 ▲재능장학생 ▲국가유공자후손장학생과 더불어 ▲북한이탈주민자녀장학생 ▲다문화가정장학생 분야를 신설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행복장학생이 돼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지원해주신 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제가 받은 도움을 간직해 미래에 저도 다른 이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매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과 하반기 장학퀴즈대회 개최를 통해 장학생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