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요(需要)상담실’을 운영한다. 수요상담실은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복지서비스 신청 및 변동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서비스 신청과 조사 상담을 한 번에 제공해 시민 편의를 돕고자 마련됐다. 수요상담실은 지난 3일 문산읍, 금촌1동,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3개 읍면동을 선정해 진행된다. 복지서비스 신청뿐만 아니라 자활사업 안내, 소득 재산 변동 등으로 복지급여 중지에 따른 권리 구제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상담실을 이용한 한 주민은 “그동안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고 결과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막막했는데, 상담실에서 소득 재산에 맞게 설명해줘 답답함이 해결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미 복지지원과장은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분들께 복잡한 복지제도를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상담실 운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가람마을~공덕역 구간을 운행 중인 3400번 노선에 수요대응형 버스를 출·퇴근 시 2회(출근 1회, 퇴근 1회) 증차 운행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운정신도시-디지털미디어시티(역)-신촌역-공덕역을 주요 경유지로 하루 12대가 72회 운영 중이다. 최근 운정3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른 급격한 수요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노선 증차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파주시와 국토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꾸준히 협의한 노력 끝에 4월 10일부터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을 개시했다. 출·퇴근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 개시 후 하루 평균 입석 인원이 41명에서 12명으로 71%로 감소했으며, 만차 발생 횟수도 22회에서 7회로 70%로 크게 떨어지는 등 대중교통 불편 개선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출·퇴근 입석 발생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께서 이번 출·퇴근 수요대응형 증차 운행 개시로 광역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운정신도시 3지구의 본격적인 입주로 인한 인구 유입에 발맞춰 광역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광역 노선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 따르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이는 다수의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가 존재하는데도,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를 거쳐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검토는 물론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현재 대한민국의 유일한 DMZ 내 민간인 마을 대성동 주민들 중 상당수가 고엽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주민들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자체 최초로 피해 주민 실태조사 등 지원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는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 사이에 월남전에 참전하여 고엽제 살포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과 군무원,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이나 군무원 등만을 규정하고 있어 당시 남방한계선 밑에서 실질적으로 고엽제 피해를 당했던 민간인은 제외된 상황이다. 고엽제는 초목 및 잎사귀 등을 말라 죽게
‘황제수영’ 논란을 빚은 김경일 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가 제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 김형돈 공동위원장과 시민 10명은 4일 김영란법 위반과 공용 체육시설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파주경찰서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파주시 소유의 운정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김 시장과 목 의원이 회원증 발급도 받지 않고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고, 수영장의 소독과 정리 시간에 선출직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망각해 특권의식을 보여주는 등 김영란법 위반과 공용 체육시설의 업무를 방해했다.”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김경일 시장은 황제수영 논란 언론 보도가 빗발치자 자신의 SNS에 ‘어처구니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었다. 그리고 성매매집결지 종사자들의 시청 난입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도 황제수영 질문이 나오자 공무원 수십여 명의 호위를 받으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김 시장의 이러한 불통 행보가 결국 경찰 수사를 촉구히는 시민 진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김 시장이 스스로 내건 ‘시민 중심’ 슬로건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또한 파주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최근 여러 구
파주시 교하동은 3일, 다가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교하초등학교 학생과 함께 친환경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손타래 꽃타래’)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부모님뿐만 아니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직접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친환경 카네이션을 만들었으며, 홀몸 어르신 등 돌봄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행사에 함께한 배영주 교하초등학교장은 “아이들이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도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가정에 큰 기념일일 수 있지만, 이날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행사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5동은 3일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거리환경지킴이 4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1부 치매예방교육으로 운정보건소와 연계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발견의 중요성 ▲치매예방 및 진단 방법 ▲생활 속 실천 치매예방수칙 등을 진행했고, 2부는 노인일자리 사례를 통해 배우는 안전사고예방 교육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치매예방교육 중 마무리 활동으로 진행된 뇌건강체조는 손을 이용한 박수 치기, 머리와 어깨 박수 등으로 전신을 두드려 순환을 촉진하고 인지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체조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어르신은 “치매 예방법과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힘써 자긍심을 가지고 마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신승화 운정5동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일자리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노인일자리 거리환경지킴이 어르신들에
파주시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는 지난 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50가구에 추억의 쑥개떡 및 식품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유양 누리보듬협의체 교육복지분과장은 직접 뜯은 쑥으로 협의체 위원 및 지역주민과 쑥개떡을 만들고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이 밖에 도미솔식품(대표 박미희)의 김치, ㈜오뚜기냉동식품(대표 이춘원)의 냉동만두, ㈜신흥식품(대표 이해상)의 도넛 등을 후원받아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선물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은 “답답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큰 위로가 됐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환락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쑥개떡을 먹으며 옛 추억의 향수를 느끼고 즐거운 기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누리보듬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파주읍에서도 소외계층에게 적극 지원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를 통과하는 지방도 375호선이 넓어짐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안전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지방도 375호선은 양주시 광적면에서 출발,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를 통과해 연천군 미산면까지 이어지는 왕복 2차로의 지방도다. 어유지리 마을을 관통하는 375호선은 총 0.8km 길이로, 국도 37호선에서 어유지리 마을로 접어드는 초입 0.3km 구간은 4차로로 차량이 주행하다가 마을 중심부에 이르러서는 0.5km 구간이 2차로로 좁아져 차량 정체 및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또한 지역개발과 물류량 증가에 따라, 공사 차량과 대형 화물차량 통행이 증가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적성면은 지난 1월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2월 지방도 375호선 어유지리 구간을 현장 실사한 결과 도로 확포장이 시급하다고 판단, 3월 초 경기도에 도로 확포장 공사를 건의했다. 경기도는 해당 구간의 중요도를 감안해 도로 확포장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어유지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5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4년 1월 공사에 착공, 2025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로 확포장 및 일부구간 길어깨 추가 등 구조개선을 통
교육부·대한상의, '2023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에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 교육부는 고졸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전국 직업계고 3학년(졸업 후 1년 이내 미취업자 포함) 13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고졸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술인재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채용 연계 및 기업 적응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모집 정원 1050명, 교육 이수 893명)됐으며, 올해는 대상을 지난해보다 300명 확대했다. 올해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은 대기업 채용 약정으로 서비스 분야 3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교육 참여 학생들은 1개월의 교육기간과 현장실습을 통하여 기업이 원하는 현장 직무능력을 배운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10만원 오른 월최대 6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고 경기인력개발원은 원거리 이동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 및 학생 식당을 운영한다. 교육은 7~9월에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참여를 원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오는 5월 8일부터
파주도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23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대상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등록자 중 만 12세 이하인 어린이며, 이용방법은 기존 배차 접수 방식과 동일하고 5월 5일 당일 00:00~24:00에 접수된 배차 건에만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최승원 사장은 “이번 어린이날 무료 운행으로 파주시 교통약자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지속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향후 노인의 날(10.2.), 임산부의 날(10.10.), 수능일(11.16.)에도 특별교통수단을 무료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관련 자세한 문의는 파주도시관광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사무실(031-909-6341~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메이커로 첫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커로 첫걸음’ 프로그램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3D펜·과학상자·마이크로비트·전기회로 등을 활용해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새로운 기기를 배우며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고자 한다. 지난 4월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3D펜으로 카네이션 뱃지와 토퍼를 만드는 ‘메이커로 첫걸음, 3D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월 13일에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수업이, 20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조명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6월 전기회로를 활용한 동물모형 작동과 미니벅 만들기 ▲8월 3D펜 프로그램 ▲10월 마이크로비트와 초음파센서를 이용한 젤리 피아노 만들기 ▲11월 엔트리 코딩과 과학상자 활용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jalib)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31-940-5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인
파주 교하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간, 시대를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5월 11일 첫 강연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시민들과 다양한 인문학적 성찰 및 사회적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월과 6월에 걸쳐 진행되는 <시즌1 역사화 된 기억공간>은 『공간, 시대를 기억하다(뜨인돌, 2022)』의 저자인 김명식 건축가가 강사로 나서 진행한다. 강사는 강의를 통해 근현대의 역사적 아픔과 사회적 고통을 간직한 공간과 건축물을 일상 속 산책과 향유의 장소로 마주하고자 한다. 강의는 도시공간과 건축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라제통문, 비설, 오월걸상 ▲전태일 기념관과 동대문 평화시장 ▲서소문성지 역사공원, 윤슬에 대해 알아보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등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4번의 강연과 1번의 탐방으로 운영되며, 강연 시에는 강의 내용과 관련된 도서관 자료들도 함께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성인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