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파주·고양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28일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시 90명, 고양특례시 120명 총 210명의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정보 교류와 화합의 장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파주·고양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는 매년 파주시와 고양특례시가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 교류 행사로,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 파주시에서 36회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고양특례시에서 주관해 화훼 선도농가 체험과 고양국제꽃박람회장 견학 등 지역문화 축제 탐방 활동을 성황리에 추진했다. 송훈섭 농촌지도자파주시연합회장은 “파주, 고양 자매도시간의 교류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돼 양 시간의 우애가 돈독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전문성이 필요하며, 농촌지도자회원들이 농업의 리더로서 지역 농업인들이 전문성을 갖춘 강한 영농경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가 5월 2일부터 만 18세 이상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2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시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함과 동시에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이하여야 하며, 임금은 시간당 파주시 통상시급인 1만1,100원이 지급된다. 참여자는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주간 및 월간 개근 참여자에게는 주휴수당 및 월차수당이 지급된다. 이번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환경 정비, 전산화 업무 등 83개 사업에 94명을 모집한 가운데, 367명이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공공근로 사업이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공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7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9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오는 31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파주시, 유관기관, 민간기업·단체, 참관단과 일반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다중밀집 시설 화재 발생에 관한 토론 및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전에 따르는 통합연계 훈련으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재난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헬기, 소방차 등 구조장비 및 인력 출동, 재난안전대책본부-통합지원본부 간 공조,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 실제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실시되는 현장훈련은 위급상황 대피 및 대처 능력 향상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9시 30분부터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기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완성도 높은 훈련이 필요하다”며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안전한 「시민중심, 더 큰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서 4월 26일 훈련기획팀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 및 훈련시나리오의 기본 틀을 마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파주시티투어 봄 기획코스로 ‘조선왕릉 깊이보기’를 운영한다. ‘조선왕릉 깊이보기’ 코스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파주 장릉과 삼릉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살펴보는 코스다. 운영코스는 파주장릉, 금촌통일시장(중식), 파주삼릉으로, 이용요금은 3천 원(중식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 먼저, 파주 장릉은 탄현면에 있는 조선 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의 합장릉으로 2018년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됐다. 17세기와 18세기의 왕릉 석물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꼽히며, 드넓은 산책로를 따라 왕릉 숲길을 즐길 수 있다. 파주 삼릉은 조리읍에 있는 장순왕후 공릉, 공혜왕후 순릉,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의 영릉을 말하며, 세조가 잡은 왕릉이라 풍수가 좋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영릉은 정조가 두 차례나 다녀갔으며 조정에서 각별히 돌봤다고 한다. 파주시티투어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티투어홈페이지(pjcitytour.kr) 또는 전화(☎02-730-0531)로 예약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파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숙박업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시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관광사업자의 경제회복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서 숙박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현황은 파주시 홈페이지→문화관광→음식/숙박/쇼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관광펜션, 민박, 수련원, 연수원, 캠핑장, 체험마을, 관광호텔, 호스텔 등으로 다양하며, 사진, 위치, 교통안내, 주변 관광지를 함께 설명한다. 관광숙박업의 군장병 할인 등 숙박 할인과 이벤트 현황도 확인 가능하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파주시 내 관광 숙박업소 등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 방법을 안내해 파주시가 경유지가 아닌 12시간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관광숙박업은 총 8개소로 문산읍에 오블라디 호스텔, 탄현면에 골든힐 관광호텔․메이트호텔․파주풀빌라 워라벨 호스텔․헤이리풀빌라 워라밸 호스텔․호텔CC, 야당동에 호텔시에나, 금릉동에 호텔 뷰티플이 위치해 있다.
파주시가 어린이날 주간인 5월 2일부터 7일까지 운정호수공원 내 위치한 파주놀이구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즐거운 세상, 파주놀이구름 in 원더랜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번개맨, 뿡뿡이 등 EBS의 다양한 인기 캐릭터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파주놀이구름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원더랜드 핀버튼 원정대(2~7일) ▲번개맨과 구르미의 어린이날 특별공연(2~7일, 11시/13시/15시/17시) ▲캐릭터 야외 퍼레이드(5일, 13시/16시)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보물 찾기, 퀴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원더랜드 핀버튼 원정대’는 원더랜드 세상으로 변한 파주놀이구름에서 어린이 원정대가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원카드 작성, 회중시계 만들기, 티파티모자 만들기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하면 퇴장 시 깜짝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권예자 여성가족과장은 “파주놀이구름 개관 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사랑받고 즐거움을 누리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파주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후원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21회 어린이책잔치는 ‘다양성과 다문화’라는 주제로 주한대사관과 문화원, 도서관, 출판사, 지역서점, 파주맘카페, 파주청소년재단, 파주경찰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등이 참여해 풍성하게 진행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2시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지혜의숲2에서 개최되며, 국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오감만족 국악 뮤지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무대 행사로는 ▲판소리인형극, 노래극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책잔치스테이지’ ▲작가와 만나며 강연을 듣고 주제에 대해 학습하는 ‘어린이인문학당’ ▲요들밴드, 재즈밴드, 오라키리나 밴드 등 버스킹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세계문화 체험전 ▲마법천자문 테마존 ▲다양숲 도서관(독서 및 체험) ▲방정환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 ▲나눔장터 등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관 단체와 협업해 주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더불어 체험존’ ▲48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 ▲도서관, 출판사, 지역 서점 각자의 공간에서 프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2023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방치된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조성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 재생 및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9년에 폐교된 법원초교를 리모델링해 미술관 및 창작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자 파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예술인,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내 학생 등에게도 문화 교육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법원읍 주민들이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다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창작예술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농민 기본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의 공익적 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위해 지난달 28일 농민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농민기본소득은 월 5만 원씩 세 차례(4·8·12월)에 걸쳐 연 6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사용기한이 지급일 기준 기존 3개월에서 180일로 연장됐다. 또한 영농자재센터, 하나로마트, 농기계센터, 주유소 등 지역농축협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까지 사용이 확대됐다. 지역농축협 사업장의 경우, 개별적으로 충전한 지역화폐(파주페이)는 사용이 불가하며, 농민기본소득 지역화폐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5년 동안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시(연접 시·군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농작물 재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임업농민도 신청 가능하다. 단,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민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차 신청은 6월 경이며, 지급조건이 맞는 달부터 소급해 지급 가능하므로,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들은 2차 접수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민기본소득을 통해 파주시 농민들이
파주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보증금 피해자가 긴급복지지원 위기사유에 적용됨에 따라 긴급복지급여를 지원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전세보증금 피해가구’ 관련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해당 가구가 기준 초과자라 하더라도 긴급지원심의를 진행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긴급생계지원은 4인 기준 162만200원 ▲주거지원은 3~4인 기준 43만5,600원(상한액)이며, 지원 기간은 위기 상황 지속 여부에 따라 ▲긴급생계는 최대 6개월 ▲긴급 주거는 최대 12개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타인의 범죄로 피해자가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해 거주지를 이전하는 경우,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에 포함된다. 전세피해지원센터로부터 피해사실을 확인받은 전세사기 피해가구는 긴급복지 지원 위기 사유에 해당됨에 따라 ▲소득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기준 1억5,200만 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일 경우 긴급생계 및 긴급주거급여를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회적으로
파주시와 특수임무유공자회 파주시지회는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충혼을 기리고자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 추념식’을 2일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남창수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이환용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장, 특수임무유공자 회원 및 유족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수임무 1지대는 6.25 전쟁 중 1.4 후퇴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당시 파주 문산지역에 지대 본부를 설치하고 적 후방 깊숙이 침투해 중공군에 대한 주요 작전계획을 탐지, 보고하는 등 연합군의 3월 대반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수임무 1지대 전공비는 특수임무수행 중 전사한 백홍구 소위 외 130여 명과 부상자, 행방불명 등 총 260명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전사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광탄면 창만리에 건립됐던 추념비를 2004년 파주읍 봉서리 통일공원에 이전해, 2005년부터 현충시설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영웅부대로 추앙된 특수임무 1지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강인한 용기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석이 됐다”며, “6.25정전 70주년을 맞아 목숨을 바쳐 조국을
파주시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달 27일 마을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취약계층과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채소 나눔 사업은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방축리 소재 1,000㎡ 규모의 마을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나누는 사업이다. 첫 수확물인 상추와 겨자채 등 쌈 채소류를 10가구와 함께 나눴으며, 나눔 대상은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중에서 선정했다. 앞으로도 오이, 가지 등 다른 채소를 추가로 재배해 나눔을 지속해갈 예정이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기후 이상으로 채소가 병해를 입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자라서 기쁘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이번 ‘사랑 나눔, The(더) 행복한 공동체’ 사업 외에도 마을별 마을회관을 찾아가 안전 점검과 염색을 해드리는 「안전점검 서비스」와 「기분전환 컬러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