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정당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죄)로 김경일 파주시장의 유럽 환경기초시설 견학에 동행했던 박 아무개 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박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경기북부경찰청에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파주을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 씨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김경일 후보 캠프 종사자로 알려지면서 현수막 훼손이 우발적 단독 범행이 아니라 조직적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박 씨는 지난 21일 11시께 파주시청 앞 사거리와 금촌동 흰돌마을 일원에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회(이하 당협)가 설치한 현수막 4장을 훼손했다. 당협은 금촌동과 문산읍, 월롱면 등 파주지역 곳곳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경일 시장의 ‘황제수영’, ‘유럽관광’, ‘금성의집’, ‘고가 관용차 구입’ 등을 적은 현수막 24장을 설치했었다.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회 한길룡 위원장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정당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하는 사건으로 배후를 철저하게 수사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 술취한 사람이 우발적으로 행한 사건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민주당 청년위원장의 직책을 가지고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서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된 개농장(적성면)에 대해 파주시는 25일(화)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동물 학대(개 도살)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파주시 동물관리과는 앞서 2차례 해당 개농장을 현장 점검했으며, 주민들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차원에서 파주시는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지난 21일(금) 농장을 단속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파주시의 수사의뢰서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도살 도구와 개 사체를 적발해 동물보호법, 폐기물처리법, 가축분뇨법 위반사항으로 현재 농장주를 입건한 상태다. 파주시 역시 앞으로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조사와 행정처분을 지시했다. 구체적인 종합대책으로 ▲음식물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했는지 확인(자원순환과) ▲가축분뇨 처리 현장 지도(동물관리과) ▲축산업 미등록에 대한 과태료 처리(동물관리과) ▲무허가건축물에 대한 원상복구(적성면) 등이 포함됐다. 동물학대 현장을 긴급 점검한 김경일 시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복지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동물학대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의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는 24일 파주시청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성 파주경찰서장, 김경일 파주시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에 앞서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경찰과 지자체의 개별대응에 따른 기관별 한계를 극복하고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주력하기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경기북부 권역 내 최초로 공동대응팀을 발촉 할 예정으로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학대예방경찰관 지원 근무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수사 상담 및 112신고 공유 ▵시설 및 인건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정·성폭력 피해자가 112신고를 하면 경찰의 초기대응 이후 피해자 동의를 받아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응팀에서 통합사례회의를 거쳐 초기상담부터 맞춤형 보호지원까지 원스톱 공공대응을 수행한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파주시 공동대응팀 설립으로 파주시와의 치안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하며,“가정폭력·성폭력 등 관계성 범죄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해주고 맞춤형 사후관리까지 한다면 폭력이
파주시 문산읍 새마을부녀회는 21일 지역 내 저소득가구 및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240박스의 햇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북파주농협, 새마을지도자회가 후원했다. 이날 김치는 각 마을별 부녀회원 20명이 직접 재료들을 공수하고 햇김치를 담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정화 부녀회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면 문산읍장은 “매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산읍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및 성금 기탁 등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파주시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운정건강공원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 의식개선을 위한 각종 체험과 나눔장터 등이 열리는 ‘운정3동 자원순환 대축제’에서 특별 홍보부스를 마련해 진행했다. 이날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따뜻한 이웃을 정을 함께 나누고자 「희망나눔 저금통」 사업을 알렸다. 특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저금통을 배부하며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위기가 발생해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했을 때 적극 신고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이날 기부에 동참한 한 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고, 귀여운 토끼 저금통에 가득 동전을 채워 기부에 동참하겠다”며 참여의 기쁨을 나눴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운정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파주시 탄현면은 탄현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이하 행복마을관리소), 파주보건소, 사회복지단체 간 기관정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르신들의 삶이 즐거워지는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경로당 클린업(환경 정비)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검진 ▲탄현면 웃음치료 하하호호클래스 ▲찾아가는 무료 칼갈이 4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매달 탄현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 클리업 사업은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파주로타리클럽,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가 협업해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천장 선풍기, 에어컨, 대형 창문 등을 청소한다. 탄현면 어르신의 풍요로운 노년 생활 지원에 앞장서고자 파주시 보건소,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가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을 확인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웃음치료 ‘하하호호클래스’를 결합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20일에는 약 40여 명이 모인 낙하리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전 행복마을관리소에서 가정용 칼이나 가위를 무료로 고쳐주는 칼갈이 사업을 시작했다. 한 어르신은 “단조로워진 일상에 활기를 되찾아주고 직접하기 어려운 청소부터 무뎌진 칼, 가위 등
파주시 월롱면이 4년 만에 ‘제2회 월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월롱면이 주최하고 월롱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월롱시민공원(월롱면 덕은리 산 134-1)에서 개최된다. 월롱면 주민들은 2017년 식목행사로 월롱산 정상에 철쭉 2만주를 식재한 이후 매년 월롱산 일대에 철쭉 식재를 이어왔으며, 오늘날 10만 주의 철쭉동산을 이루게 됐다.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누구나 가깝게 찾아올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철쭉사진 콘테스트, 철쭉백일장,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에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의선 월롱역과 행사장을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최성근 주민자치회장은 “따뜻한 봄날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예쁜 꽃도 구경하고 경품도 타가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동네사람’ 강연을 시즌제로 운영한다. 1시즌에서는 ‘자연에 가까운 사람들’이란 주제로 교하지역에서 가까운 탄현, 월롱, 공릉천, 출판도시에서 자연활동을 하는 네 명의 사람들을 초청한다. ▲4월 25일 저녁 7시 30분에 여는 첫 강연의 연사는 김성원 살레공동텃밭 위원장으로, 텃밭에서 허브정원을 가꾸고 돌담쌓기 및 직조 워크숍 등의 문화활동을 펼치면서 이웃과 함께 라이프 스타일을 가꾸는 이야기를 전한다. ▲5월 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김영금 파주생태교육원장이 사계절 자연놀이터를 가꾸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10여 년간 생태수업을 하면서 아이들과 했던 자연예술 활동을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5월 9일 저녁 7시 30분에는 남규조 사진작가가 평소 아끼는 공릉천에서 관찰하고 촬영한 자연의 사진을 함께 보면서 공릉천이 생태 허브로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고, 개발 중인 습지들을 어떻게 보호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박경수 출판도시갈대샛강시민생태조사단 총괄간사가 830여 종의 생물들을 소개한다. 출판도시라는 도시산업지역에 자연 습지가 함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시민들과
파주시 광탄도서관 운영협의회 위촉식이 19일 개최됐다. 광탄도서관 운영협의회는 광탄면의 이장, 주민자치회 등 주민대표와 광탄지역의 문화예술계, 교육계, 도서관 이용자 등 10명의 위원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마을, 주민의 연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가지고 광탄도서관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협의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다음 회의는 6월 21일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으며, 회장으로는 이상미 광탄면 주민자치회장이, 부회장으로는 조복록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선출됐다. 이상미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광탄도서관의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 청소년,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광탄지역은 예전부터 작은도서관과 주민을 중심으로 독서문화가 꽃피운 곳으로, 앞으로도 운영협의회 위원들의 열정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누리는 도서관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주 한울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 제공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국립 장애인도서관에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총 124개 기관 중 7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3년 연속 선정돼 장애인 독서문화 복지 개선과 장애인과 함께 읽는 독서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한울도서관은 파주시 지체장애인협회와 연계해 ‘지체장애인과 한 달 한 책 읽기’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60회에 걸쳐 3권 완독을 목표로 진행되며, 독서 지도 강사의 읽기 계획에 따라 주제 도서를 함께 읽은 후 개인의 느낀 점을 나눈다. 지체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손 매듭 마크라메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울도서관은
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이하 연합대)는 21일 운정5동에 집결해 공동으로 지역을 순찰했다. 이날 순찰은 운정4·5·6동 신설 후 처음으로 실시된 공조 순찰이었으며, 운정5동 자율방범대 주도하에 연합대 임원과 읍·면·동 대원 70여 명이 집결했다. 지난 14일 월롱면 순찰에 이어서 실시한 이번 순찰은 차량 순찰과 더불어 도보 순찰도 같이 실시하면서, 운정5동 내 범죄 취약지역 등을 재확인했다. 손배옥 연합대장은 “새롭게 분동 된 지역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조 순찰을 시행해 지역 치안을 사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대는 기존 읍·면·동 지대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순찰과 더불어 한 달에 한 번씩 연합대원 및 읍면동 근무자 60여 명이 파주시 내 한 지역에 집결해 공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5.31.)을 기념해 워크온 걷기 앱을 활용한 ‘하루 5,310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모바일 워크온 걷기운동사업은 시민들의 신체활동량을 증진하고 걷기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매달 새로운 챌린지를 통해 목표 달성 시 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하루 5,310보’ 걷기 챌린지는 최대 25일 동안 11만 보를 걸으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하루5,310보’ 챌린지는 스마트폰에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파주보건소 커뮤니티에 가입한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61, 5563)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걷기는 접근하기 쉬운 가장 쉬운 운동”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함께 걸으며 금연의 날을 홍보하고,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한다’는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 상담은 파주보건소 금연클리닉(☎031-940-5569), 운정보건소 금연클리닉(☎031-820-7316), 문산보건지소 금연클리닉(☎031-940-56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