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이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해 집결지 안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골목 안에서 걷기 행사를 하는가 하면 순찰 차량이 집결지 안을 누비고 다니자 성매매 종사자들이 인권침해를 주장하며 공권력의 집결지 통행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 10시께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대표가 가게 문을 닫고 파주시가 설치해놓은 콘테이너 감시초소 앞에 메가폰을 들고 나타났다. 곧이어 이곳저곳에서 삼삼오오 짝을 지은 회원들이 불빛 없는 골목으로 몸을 숨겨 순찰 차량을 기다렸다. 잠시 후 마을(집결지)의 여러가지 잡일을 담당하는 청년들과 종사자들 사이에 약간의 언쟁이 벌어졌다. 청년들은 파주시의 순찰 업무 등 공무수행을 막으면 안 된다고 설명하는데, 종사자들은 들을 기색이 없어 보였다. 청년들이 설득을 포기했는지 정화위원회 사무실로 돌아갔다. 이어 경찰 경광등을 켠 자율방범 순찰차가 집결지 안으로 들어왔다. 자작나무회 한 아무개 대표가 메가폰을 들고 막아섰다. 그러자 골목에 있던 회원들도 기다렸다는 듯 몰려나와 앞뒤로 순찰차를 가로막았다. 한 대표가 조수석 쪽 문을 열고 “집결지 순찰 때문에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 우리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주차장을 만들기 위하여 물청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결활동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가람마을공원 공영주차장 및 금촌2공영주차장 내·외부, 배수로, 인도 등 쓰레기 수거와 전문장비를 이용한 물청소를 진행하였다. 한편, 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엔데믹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제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방침에 따라 2주에 한번씩 공영주차장 물청소 등의 청결활동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새마을부녀회는 31일 파주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자원재활용을 위한 ‘헌 옷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헌 옷 모으기’ 행사는 헌 옷 등을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막고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명자 부녀회장과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참여했다. 읍면동 부녀회에서는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와 연계, 각 마을별로 방치돼있는 헌 옷, 이불, 가방, 신발 등을 수거하고, 주변 이웃들이 기부한 옷들을 수집했다. 이날 모인 헌 옷은 수거업체로 보내져 재활용되고, 판매 수익금은 각종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김명자 파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각 읍면동에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신 덕분에, 환경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도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해 탄소중립과 순환 경제 실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은정 자치협력과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새마을회원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새마을회의 헌 옷 모으기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국가 사적 혜음원지를 지역 학교인 한민고 학생들이 직접 해설하는 ‘혜음원지가 속삭이다’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혜음원지 속삭이다’는 국가 사적 혜음원지가 위치한 광탄면의 한민고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문화재 해설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난해 고등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1기 학생들은 약 6개월간 학예사 및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고 혜음원지 방문자센터 개관식을 비롯한 해설 활동을 했다. 혜음원지를 해설하기 위해 직접 대본을 쓰고 혜음원지 안내 책자의 학생 감수 역할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총 10명의 학생들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파주시 평생교육포털 파주시 평생교육포털(lll.paju.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5836)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혜음원지 학생 해설 프로그램’은 파주의 문화유산을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설명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유산에 애정을 가지고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은 31일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2023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의 심의안건은 ▲2022년 결산보고 ▲2022년 연간운영실적보고 ▲2023년 추가경정 및 사업계획 ▲청소년재단 정관변경 등 총 4개 안건으로, 이사 및 감사가 참석해 세부 내용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임명된 비상임 이사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평소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사들은 “재단의 발전뿐만 아니라 파주시 청소년의 발전을 위해 2년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청소년수요를 반영한 청소년 정책 개발 등 파주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의를 대행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 청소년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큰 행복과 다양한 경험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맞춤형 정책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31일 ‘2023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7명) 및 보건(8명)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95개소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한다. 특히, 어린이집 재원 아동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확인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5개 권역별로 3인 1조로 구성해 ▲영유아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등 4개 영역의 15개 지표에 대해 점검 사항을 확인한 후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개선점을 찾고 현장에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영숙 파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부모모니터링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부모 간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부모모니터링단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이 조성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31일 금촌 새금초등학교 앞에서 파주주말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말농장 선정자를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의원, 도시 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작자대표 명패전달, 토종종자 홍보전시관 운영, 다육 식물 판매 부스 운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주말농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금촌과 문산에 조성됐으며, 시민들에게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4년째 운영 중인 금촌 주말농장(금촌동 1017번지)은 올해 1구좌당 9.9㎡(3평)씩 총 2,500구좌를 분양했으며, 5,430여 명이 신청해 2.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산 주말농장은 문산 마정리 마을회에서 운영하며, 1구좌당 16.5㎡(5평)씩 300구좌를 분양했다. 주말농장의 경작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장 전, 주말농장 안내판 최신화, 휴게시설 정비, 임대농기구 추가 구입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폐비닐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분해 비닐만 사용하도록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주말농장을 통해 영농체험을 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즐거운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주택화재 피해를 겪은 세대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체설치를 독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헌집줄게 새집다오’ 주택용 소방시설 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하며, 법적 설치 의무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으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거실, 주방 등)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하여야 한다. 지급 기준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사용한 사실이 화재 현장에서 확인되거나 사진·동영상 등으로 증명될 경우 지급된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주택 화재 사례를 보면 화재 초기에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 시 피해 저감 효과가 크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상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4동 주민자치회는 30일 주민자치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윤기덕 위원을 제1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에는 김진식 위원, 차국환 위원, 감사에는 유정아 위원, 장규덕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운정4동 제1기 주민자치회는 3월 30일 임원단을 구성 이후 첫 정례 회의를 시작으로 2년간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윤기덕 주민자치회장은 “제1기 운정4동 주민자치회장으로 당선된 것이 큰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운정4동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운정4동의 현안인 좁고 복잡한 길은 조금 더 안전하게, 더럽고 지저분한 골목길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위원들과 연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룡산과 향나무 숲, 마을 꽃밭 등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한 행사를 추진해 운정4동 주민들과 주민자치 위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호진 운정4동장은 “제1기 주민자치회가 운정4동의 역점 사업인 사랑지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주민들과 함께 살맛 나는 운정4동 마을살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도서관이 4월 한 달 동안 '시요일'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요일'은 고시조부터 현대 대표 시, 동시까지 총 4만 7천여편의 시를 제공하는 시(詩) 전문 모바일 앱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48만명을 돌파(2022년 4월 기준)하며 국내 대표 독서문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이벤트는 봄을 맞은 시민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도서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시요일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도서관 홈페이지 계정으로 로그인해 최초 1회 간편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창비 출판사의 시집(2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시요일은 ▲그날에 어울리는 시를 배달하는 ‘오늘의 시’ ▲상황에 맞는 시를 추천하는 ‘테마별 추천시’ ▲시인들의 목소리로 듣는 ‘시인 낭송’ ▲독자가 직접 시를 쓰고 참여할 수 있는 ‘시作! 일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시요일의 풍성한 콘텐츠와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인숙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시 한 편을 통해 풍요로운 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벤트
파주중앙도서관이 4월 1일부터 20일까지 「미술로 읽는 마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파주중앙도서관과 연계해 그림 멘토 장순일 작가와 4개의 작은도서관 운영자가 함께 기획한 이번 전람회는 정물, 판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30점이 관련 도서와 함께 중앙도서관 4층 자료실에서 전시된다. 전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중앙도서관의 작은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일상에서 미술읽기」의 후속 활동으로, 마을 사람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미술작가와 책을 읽으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의 미술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전시될 작품들은 미술적 기교에 관련된 지도 없이 일상의 재료로 자신만의 경험과 감정을 스스로 표현해내도록 접근해 완성된 것들로 ‘삶이 묻어있는 투박한 아름다움’이 잘 표현돼 있다. 활동을 지도한 장순일 작가는 “기성 작가들의 작품과 섞어 놓아도 전혀 모자람이 없을 만큼 아름답고 완성도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도서관의 운영 목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함께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파주시는 3월 28일, 30~31일(3일간) 청년창업자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교육(1차)을 실시했다. 이번 1차 교육은 파주시 청년 (예비)창업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시 정보화교육장(파주스타디움)에서 ▲1일차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2일차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운영전략 ▲3일차 인스타그램 온라인 마케팅/동영상 제작‧편집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평소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현주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1차 교육은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고 청년들의 집중도도 상당히 높았다”며 “앞으로 2~3차 교육도 내실 있고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온라인 스토어 청년창업 홍보‧마케팅 교육’은 올해 총 3회로 2차 교육은 8월, 3차 교육은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청년정책과(☎031-940-8661) 또는 (재)경기테크노파크 사업화센터(☎031-500-30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