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파주건설기능인 양성 과정’이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경기도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하는 경기도와 지자체의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파주건설기능인 양성 과정’은 파주시와 파주건설기능교육원이 함께 추진하며,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건설 현장에 연계·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정신도시 3지구를 비롯한 각종 대규모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파주시에 특화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20명의 취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교육 수료 후 건설현장 취업연계 시스템을 통한 재빠른 취업이 가능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사업평가에서도 A등급의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아 4년째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는 취업 40명을 목표로 4월 초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 대상은 청장년층 구직 희망자, 취약계층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 80% 이상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지속적
파주시는 24일, 운정호수공원 수변에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으로 구성된 인명구조함 3개를 설치했다. 운정호수공원은 파주시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장소로,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등 인명구조함의 필요성이 높아 공원과 협의 후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이번 인명구조함을 설치함으로써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 주변에 있는 누구나 인명구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며, 기존에 설치된 주요 하천변 및 저수지 등에 이어 앞으로 공원 이용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난사고가 다수 발생되는 4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설치된 인명구조함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불량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교체할 계획이다. 이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역과 연계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 발굴을 통한 마을교육 활성화 및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학교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중심이 되는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올바른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고, 학생별 특성이 살아 있는 미래형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2년째 추진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마을연계 교과융합 ▲학교-마을 협력 ▲마을연계 진로교육 등 총 3개 분야로,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만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학교에 각 500만원씩 총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평생교육과 혁신교육팀(☎031-940-5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근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학교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조화로운 학생 성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관과 협력해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이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2일 ‘2023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지역대표, 시의원, 관광특구 사업자, 공공기관, 관광전문가, 대학교수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관광특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제1기의 임기 만료에 따라 2023년 새로 구성된 제2기 위원들이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관광특구 방문주간 운영 ▲지구단위 계획 등 파주시 정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에 참석한 관광전문가 이동미 위원은 ▲주요 타깃 계층 분석 ▲MZ세대 마케팅 ▲메인 브랜드 개발 ▲브랜드 이미지메이킹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경기연구원 이수진 위원은 ▲외국인 관광객 집계 시스템 확충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연계 ▲광역차원 시티투어 시범운영 사업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박석문 문화교육국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관광특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3월 24일, 중국 자매도시 랴오닝성 진저우시 먀오쩡거(缪徵阁, 44) 부시장과 시정부 관계자 등 5명이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먀오쩡거 진저우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4년 만에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진저우 부시장단 일행은 이날 파주출판도시와 관내 기업을 견학하며 파주시의 산업과 양 도시간 경제 교류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중국의 방역 조치 완화 및 비자 발급 회복과 함께 빠르게 이뤄진 이번 부시장단 내방을 시작으로, 파주시의 대(對)중국 교류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로, 8개의 철도 노선이 교차하고, 발해만과 접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파주시의 첫 해외 자매도시로, 양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의 상호 방문, 청소년 어학연수단(진저우시 소재 발해대학) 파견 등 20년 이상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에도 진저우 부시장이 파주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2020년 3월에는 파주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김진기 파주시
파주시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 걷기 행사가 업주와 종사자들의 반발로 집결지 진입이 차단됐다. 집결지 사람들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를 가로막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시민들과 여성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걷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행복한 길 걷기’ 행사 참가자 70여 명은 28일 오전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파주시로부터 성매매집결지 해체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갈곡천 건너 연풍2리 대추벌에 있는 성매매집결지로 향했다. 집결지 곳곳에는 녹색 앞치마를 두른 업주들과 관계자들이 나와 대청소를 하고 있었다. 행복한 길 걷기’ 참가자들이 평소 다녔던 집결지 골목 입구는 이미 차량으로 막혀 참가자들은 골목 진입을 포기하고 자동차가 다니는 큰 길 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그곳 역시 ‘여성단체는 우리를 예산 지원을 받으려는 수단으로 이용하지마라.’는 펼침막이 진입로를 막고 그 앞에서 종사자들이 연좌 시위를 벌여 집결지 진입이 차단됐다. 결국 참가자들은 성매매집결지 반대 방향으로 우회를 해 ‘행복한 길 걷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걷기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파주시와 출입을 막겠다는 집결지 사람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다음 주 화요일 걷기 행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용주골을 사진으로 잘 찍으려면 우선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용주골의 속살을 드러낼 수 있지 않겠어요? 용주골의 역사를 잘 모르면 1960년대 미군이 주둔할 때 속칭 양공주로 불렸던 여성들이 많아서 용주골이 됐다는 주장을 하게 될 것이고, 용주골에 성매매집결지가 없는데도 ‘성매매’ 하면 무조건 ‘용주골’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대상과의 교감이 중요한 겁니다. 용주골 지명은 용이 살았다는 용지연못, 고려시대 사찰 용지사, 마을 사람들의 놀이터 용지굴(박쥐굴)이 있어 유래된 것이라고 ‘파주군지’는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가 최근 김경일 파주시장이 올해 안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해체하겠다고 공언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회의실에서 사진수업을 하며 한 말이다. 이용남 사진가는 성매매집결지 형성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한국전쟁 이후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유엔군사령부가 서울로 이전하면서 미군의 외출외박이 허용되고 자연스레 미군부대 주변을 중심으로 상업지구가 조성됐다. 한국 정부는 외국군대 군인의 성욕을 해소시키는 방안으로 윤락행위방지법상의 단속을 면제해주는 조치를 취하게 됐고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는, 레일과 합동으로 지난 13일부터 2주간 관내 경의중앙선 역사(야당역~임진강역) 총 8개소에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파주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와 코레일 ‘여성 안심 점검반’이 함께하였으며,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의 전문 장비를 이용해 화장실 내 소형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있는 환풍구, 휴지 걸이, 기저귀 교환대 등의 사각지대를 탐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다행히도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는 없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코레일 측과 합동점검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파주를 위해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다양한 범죄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날 43주년을 기념해 ‘제10회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공모전’을 4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표어, 영상, 그림 분야로 진행되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다. 표어, 영상 분야는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 분야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식개선 관련 내용이 포함된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공모전은 표어 공모전으로 2014년도에 처음 개최하여 2020년도 제7회까지 전국에서 총 4,252명이 응모하였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여 2021년 제8회부터는 온라인 공모전으로 영상, 그림 분야로 확대하여 개최하였다. 2022년에 진행된 제9회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공모전에는 표어, 영상, 그림 부분에 걸쳐 총 1,083개(표어 962작품, 영상 24작품, 그림 97작품)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작년까지 최우수 13작품, 우수 26작품, 장려 31작품이 선정되었다. 공모전 접수는 네이버폼, 방문, 우편, 이메일 등
파주시 법원읍 주민자치회와 가야4리 마을회, 상인회에서는 23일, 법원읍 해바라기 축제장 부지에서 해바라기 축제를 위한 파종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훈수 법원읍장을 비롯한 이성철 파주시의회의장, 김인호 법원읍 주민자치회장, 노선동 법원읍 이장단협의회장, 이성수 법원읍 상인회장, 심현덕 가야4리이장 및 마을주민과 상인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해바라기 축제는 법원읍 주민들이 만들어 나가는 대표 행사다. 특히 매년 축제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관광객들이 해바라기에 얼굴을 만드는 등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내며 파주시 대표 힐링 공간으로 이용돼 왔다. 올해는 1만3,000㎡ 부지에 3월과 6월에 파종하고 꽃이 만개하는 6월과 9월에 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사계절 해바라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정훈수 법원읍장은 “활짝 핀 해바라기가 벌써 기다려진다”며 “관광객과 마을 주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될 뿐만 아니라 법원읍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올해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 13일부터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예술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전국의 개별 도서관이 기획, 시행하는 사업으로 독서, 인문 강연, 토론, 탐방 등을 연계한 인문학프로그램이다. 올해 중앙도서관은 지역 기관과 연계한 형태로 헤이리의 갤러리와 책방을 탐방지로 삼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주제로 나뉘어 운영되며, 첫 번째는 고영직 문학평론가의 ‘나우토피아(Nowtopia)를 위한 문학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지금 여기의 문학 및 글쓰기를 소개하며 내 삶을 변화시키고 내가 속한 사회의 변화 가능성을 생각해본다. 두 번째는 임지영 작가의 ‘미술과 문학이 만나는 글쓰기’ 강연으로, 글쓰기 워크숍이 함께 진행돼 어렵게 느껴졌던 예술을 ‘그림 읽고 쓰기’를 통해 쉽고 즐겁게 누리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은 강미영 작가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만나는 사진으로 글쓰기’로, 스마트폰 사진 촬영이 보편화된 요즘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사진을 활용해 글 쓰는 법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 18명을 4월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2회로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내용은 ▲밭작물, 가을채소, 양념채소(마늘, 양파) 재배기술 ▲농기계 안전 이용 ▲귀농귀촌 창업설계 기획서 작성 ▲작물 재배력과 배치도 작성 방법 ▲친환경농업과 비료 관리 ▲시설환경 제어 및 작물생리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및 청년 농업인 등이며, 귀농인(5년 이내)의 경우 귀농인확인서 등 관련 법령·지침에 따라 증명할 수 있는 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은 파주시 홈페이지 또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파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도시농업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sh0304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과 농업교육팀(☎031-940-52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