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아파트 단지 내 정당한 사유 없이 운행 외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에 대해서 신고를 받아 처리한다고 밝혔다. 타인의 토지, 공동주택 주차장 등에 운전자들이 무단으로 장기 주차하거나 방치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차난 가중과 위생 문제 등의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주택 주차장에 흉물로 방치된 차량이 늘어나면서 조치해 달라는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시설물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1차적으로 CCTV 확인, 해당 아파트 주민인지 여부, 방치 기간, 인근 주민의 진술 등을 확인해 신고해야 한다. 신고된 차량은 현장 확인 및 안내 경고를 거쳐 2개월간의 계도 기간으로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수사를 진행해 강제처리(폐차) 및 범죄행위자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사건 송치하고 있다. 무단방치 차량 신고는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신고 등 자세한 사항은 차량등록사업소 특별사법경찰팀(☎031-940-5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권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일반주택가, 공터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차장 등 공동주택 공간에 무단으로 방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
파주시는 23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 등을 포함한 어린이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이론2, 실습2)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실습 교육 2시간으로 진행했으며, 대상자들은 온라인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시스템(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사이트에서 응급처치 교육 이론과정(2시간)을 사전에 이수한 후 교육을 받았다.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교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은 시간을 나눠 2회기로 실시됐으며, 회기당 70명, 총 140명의 보육교직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대비 4회를 확대한 20회로 교육 횟수를 늘려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11월까지 매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4월에는 문산행복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영유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솔가람아트홀에서 문화예술공연인 ‘아침문화살롱’을 개최한다. ‘아침문화살롱’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컬리스트의 고품격 토크콘서트로,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시민 곁으로 찾아가 감동과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재즈밴드 다빈치의 무대가 펼쳐지며, 자유와 즉흥의 음악, 재즈(Jazz)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재즈밴드 다빈치’는 전문 재즈연주단체로 2020년 <대한민국 재즈1세대, 올드&뉴> 콘서트가 SBS 문화가중계에 녹화중계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재즈, 뮤지컬을 만나다>, 2022년<재래식(재즈+클래식)>, <재즈를 사랑한 성악가> 등 파주에서 다수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집중된 공연 일정으로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문화 예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아침 공연을 준비했다”며 “매달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아침문화살롱 또는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
파주시는 파주·운정보건소, 문산보건지소에서 만 65세(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하는 질환이다. 신경절을 따라 발진과 심각한 통증·감각 이상을 동반하며, 뇌수막염·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쉽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파주시는 예방접종 비용 부담 감소와 건강 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지 1년 이상 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수급자·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3시에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대상포진의 통증으로부터 해방돼,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주택임대차 계약의 계도 기간이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기간 안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년 6월부터 시행 중인 주택임대차 신고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민의 적응 기간 등을 감안, 2년간 과태료 부과가 유예됐으나 계도 기간 종료에 따라 오는 6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계약으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계약의 주요 내용을 신고해야 하며, 신고 후 계약 내용 변경 또는 계약 이행 전 해제하는 경우에도 신고 대상이다. 신고 의무가 있는 주택임대차 계약을 5월 31일까지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각각 별도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계약 당사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신고 방법은 임대차 주택 소재지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임대차 계약 당사자 중 일방이 계약서를 제출하거나,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서명 또는 날인한 임대차신고서를 제출해 신고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경우 인터넷 ‘부동
파주시는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생활 속 법률문제로 자문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 무료법률상담은 양질의 법률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증대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구제하기 위해 2009년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약 2년간 중단됐다가 2022년 서비스를 재개한 이후 2023년 3월 현재까지 총 60회, 269명의 시민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부터는 민사·형사·가사·행정 분야에 세무 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위원은 변호사 6명, 법무사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 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무료법률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일정에 따라 파주시청 또는 운정·문산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며, 민원봉사과 종합민원팀(☎031-940-4195)에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민원 > 종합민원안내 > 편리한 민원시책 > 원포인트 상담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단, 전문가 일정에 따라 상담 일정이
파주시는 23일 행정안전부, 경기도와 합동으로 유·도선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유선은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을, 도선은 화물 등을 운송하는 배를 의미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디엠젯트 관광에서 운행 중인 황포돛배 2척 및 선착장으로, 안전 관리 실태, 구명장비 비치·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시는 봄 행락철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안전 저해 요인 종합 분석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 ▲안전 취약 개소 순찰 및 운항 감시 ▲기상악화 시 안전계도 ▲출입항 관리 실태 등이 강화대책으로 마련됐다. 또한,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선체 및 기관 안전성과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입출항 기록 작성 관리 여부 등 전 유·도선에 대해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사업자 종사자를 위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시행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운항 규칙 준수, 소형 유·도선 구명조끼 착용, 성수기 운항 근무 시 적정 휴식 보장, 인명구조 장비 사용법,
파주시는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한 달간 소・염소 사육농가 513농가 3만1,184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시는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개업수의사 9명을 동원하는 등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제 접종 후 4주 이내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예방접종이 잘 이행되는지에 대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미달하는 농가는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예방약품 우선 지원 대상 제외 등 페널티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접종 기간 동안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에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하고, 전업 규모 이상 농가(소 50두 이상)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직접 구입하면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김종래 동물관리과장은 “농가 자율
파주시는 22일 파주 DMZ 출토유물의 보존처리 및 인문학적 조사를 위한 학술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파주시가 소장하고 있는 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 당시 지표에서 수습된 한국전쟁 및 철도시설 관련 유물 약 2천3백여점이다. 종류별로는 포탄, 철모 등 전쟁유물 약 1,700여 점, 레일, 스파이크 핀 등 철도유물 약 500여 점, 농기구, 애자 등 생활유물 약 100여 점이다. 파주시 DMZ 출토유물은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군사 유물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니며, 특히 남북 분단과 화해의 상징인 DMZ 구역이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지고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DMZ 출토유물을 보존처리한 후 대표유물을 선정해 유물도록집을 만들고, 중요 유물에 대해서는 국가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파주시 소장 유물의 기록물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파주시 소장 DMZ 출토 유물에 대한 학술조사를 시작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DMZ 출토 유물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파주 연풍리 일대에서 폐지를 주워 살고 있는 할머니가 성매매집결지 종사자들에게 성금 50만 원을 내놨다. 할머니는 지난 23일 김경일 파주시장의 새해 첫 사업인 집결지 해체를 규탄하는 집회에도 참여했다. 할머니는 왜 폐지를 주워 어렵게 모은 돈을 성금했을까. 할머니의 대답은 “나도 몰라.”였다. 파주시청 정문 앞 집회장에서 만난 할머니는 손바닥으로 연신 얼굴을 가리며 카메라를 피했다. 미군 기지촌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현장사진연구소가 할머니를 처음 만난 때는 10년 전 용주골 골목에서였다. 폭설이 내리던 그날. 손수레를 길 가운데 세워놓은 할머니는 눈발을 헤치며 가게마다 들러 종이상자를 거두었다. 사진은 당시의 모습이다. 할머니를 다시 만나게 된 때는 현장사진연구소가 파주시의 용주골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이다. 할머니는 여전히 폐지를 줍고 있었다. 할머니는 젊은시절 용주골 미군 기지촌의 희로애락을 직접 몸으로 겪었다. 용주골 미군 기지촌이 형성된 것은 1957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일본 도쿄에 있던 유엔군사령부가 서울로 들어오면서 미군의 외출외박이 자유롭게 되자 용주골 윗삼거리 미군휴양소(#RC1)와 미7사단포병대, 제2보병사단 단위부대 주변을 중
파주시 운정5동은 ㈜삼오플러스가 운정5동 착한나눔 기업 1호가 됐다고 밝혔다. 운정5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나눔 실천을 약정한 인증 액자를 전달해 운정5동 착한나눔 1호 가입을 축하했다. 착한 나눔이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기업)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김태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신승화 운정5동장은 “금리 인상과 공공요금 인상 등 경기 침제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오플러스(파주시 소라지로 140)는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과 자립을 위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실내 조명기구를 생산하고 있으며, 방미나 ㈜삼오플러스 지사장은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사회적 약자와 지역의 복지에 신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22일 파주5리 마을회관 2층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이름표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50개로 제작된 반려견 이름표는 어르신들이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면 밴드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목줄 등에 단추로 부착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름표에는 반려동물의 이름과 행복마을관리소 연락처가 기재돼 분실/유기된 반려동물을 발견할 경우, 행복마을관리소와 연계돼 보호자에게 인계될 것이다. 이번 이름표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성을 증진시키고, 소근육 자극을 통해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은 물론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제작된 이름표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외에도 파주읍에 거주하는 반려 가구에게 배포할 예정으로, 이름표를 희망하는 주민은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070-7543-5927)에 전화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파주읍 관계자는 “파주읍 내 반려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분실/유기와 이에 파생되는 개물림 사고, 인명피해, 물품 훼손, 주민 간 마찰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유도함은 물론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