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위 파주쌀’이 미국 뉴욕을 다시 찾는다. 지난 11월, 12월 두차례 미국 뉴욕 수출에 이어 세 번째로, 뉴요커 식탁에 다시 오른다. 시는 22일,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 광장에서 파주쌀 미국 뉴욕 3차 수출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날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김영운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권욱민 NH농협 파주시지부장, 각 지역농협조합장, 파주시 농업인 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4톤으로, 품종은 지난 수출과 마찬가지로 단백질 함량이 적고 찰기가 많은 참드림 품종이다. 한수위 파주쌀 수출은 2022년 10월 호주 첫 수출 3톤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15톤이 수출됐다. 파주시는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 파주시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경기무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수위 파주쌀이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호주와 미국에 수출했다”며 “올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수출증진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22일,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동아리 회원, 파주시광고협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동아리 ‘간판발굴단! 소(少)소(小)담(淡)’ 발대식을 가졌다. ‘간판발굴단! 소(少)소(小)담(淡)’은 간판을 적고, 작고, 맑게 설치토록 하는 파주시 옥외광고물 디자인 원칙으로, 숨어있는 예쁜 간판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 및 광고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성됐다. 건축디자인과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 및 제안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시민과 옥외광고사업자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소소담은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예쁜간판 공모전의 홍보 및 예쁜 간판 발굴을 시작으로 간판개선사업, 간판문화학교 교육 등 파주시 옥외광고물 시책 지원에 적극 활동하게 된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간판발굴단! 소(少)소(小)담(淡)’의 활동을 통해 파주시 간판문화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건물·간판·시민과의 사이를 조화롭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판발굴단! 소(少)소(小)담(淡)’의 활동은 파
파주시는 22일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임진각 보훈시설물을 정비하고 환경 개선에 공헌한 포스코(POSCO)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은 보훈사업과 연계해 봉사활동, 시설정비 지원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개선사업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에 ‘추모의 문’과 ‘보훈단지 안내도’를 설치해 호국영웅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고, 기존 전체 안내도에 보훈단지를 새롭게 표시하고, 점자 음성 안내판을 새로 설치하는 등 보훈시설물을 재정비했다. 임진각 보훈단지는 미군의 6.25 전쟁 참전을 결정한 트루먼(Harry S. Truman) 전 미국 대통령 동상, 미군 참전기념비와 임진강 지구 전적비 등 조국의 독립과 국가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현충시설물이 전시 중인 곳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현충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가장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자체로 임진각 보훈단지 핵심 인프라를 포스코와 함께 조성해 정전 70주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성매매집결지 해체 주무 부서인 복지정책국 이주현 국장이 파주시의회가 집결지 정비 예산을 전액 삭감한 21일 전격 사표를 냈다. 그동안 이 국장은 김경일 시장이 새해 첫 사업으로 꼽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 사업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 국장은 사표를 쓰기 전날에도 집결지 종사자 모임인 자작나무회 임원들을 파주읍사무소에서 만나 파주시의 자활대책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김진기 부시장이 함께 했다. 김 부시장은 자작나무회 임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쓴 편지를 읽어 봤다. 대부분 가족의 생계 걱정이었다. 저도 부모님이 아프셔서 형제들과 조금씩 걷어서 도와드리고 있는데 여러 사정으로 힘들 때가 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여러분 혼자 다 짊어지고 갈 것이 아니라 저희와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국가든 공공기관에서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해드리겠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 강제가 아니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인 자작나무회 한 아무개 대표는 “저희 입장은 파주시의 조례나 예산 등의 자활대책으로는 우리가 자활에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집결지 종사자 200여 명이 파주시청 앞에서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검은 소복 차림의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아무런 대책도 없이 밀어내기식 행정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강력 규탄했다. 23일 오전 파주시청 정문 앞에는 “매년 파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낼 때는 감사 편지를 보내더니 이제 와서 범법자들과 타협이 없다?”라는 등의 내용이 들어간 펼침막 서너 개가 내걸렸고 운동권에서 불리는 노동가요가 울려퍼지면서 집회장은 한껏 달아올랐다.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 한 아무개 대표는 “파주시가 우리를 범법자가 아니고 피해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매매 피해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성노동자이며 그래서 성매매특별법을 어긴 범죄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파주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자활대책 보상을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하면 우리는 범죄자이므로 파주시가 주시는 그 어떤 보상도 원하지 않습니다.”라며 파주시의 자활대책을 전면 거부했다. 한 대표는 또 “여성인권센터 ‘가 매년 정부와 파주시로부터 수억 원씩 예산을 받아 성매매집결지 종사자들을 위해 사용했다고 하는데
김경일 파주시장이 유럽 출장 중인 가운데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200여 명은 23일 오전 파주시청 앞으로 몰려가 집결지 해체를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검은 소복 차림의 참가자들은 집결지가 해체되면 당장 살아갈 방법이 없다며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성매매집결지의 한 싱글맘 대표는 파주시장에게 드리는 글에서 눈물로 호소했다. 제가 연풍리(성매매집결지)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친권과 양육권을 되찾아오고 싶고, 또 제가 부양해야 할 가족이 다섯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편이 알콜중독으로 잦은 구타를 당해 저도 살아야 했기 때문에 친권, 양육권을 다 포기하고 애들까지 뺏긴 채 맨몸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들을 빼앗기고 나니 애들 없이는 도저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세 번이나 손목을 그었고, 한 번은 음독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죽는 것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음독자살 시도 이후에 실어증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애들 생각뿐이었습니다. 며칠 뒤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남편이) 애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찾아왔습니다. 1년 만에 첫 대면이었습니다.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우리나눔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파주소방서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나눔 단체는 1999년 2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파주 시민들이 자원해서 만든 순수 봉사 단체이며 농업과 교육을 통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장애인들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재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 조직으로는 사랑나눔 장애인 보호작업장 사업단,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 ㈜우리나눔 파주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와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소방 교육, 훈련 체험 등 상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장애, 발달 수준에 맞춘 1:1(장애인&소방관) 소방서 견학 체험 서비스 제공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등 소방안전교육, 훈련 프로그램 지원 협조 ▲생활 밀착형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기자재, 교재 제작 및 보급에 상호 협조 ▲각종 문화행사 초청 및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하여 공동협력 등으로 진행됐으며, 연중 교육 및 훈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
파주시 운정5동은 김태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운정5동 나눔리더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는 지역 나눔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나눔 운동이다. 호윤도시개발(주) 대표로 파주시 도시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김태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 늘 나눔을 실천할 생각을 키워 왔으며 운정5동 나눔리더 1호 회원가입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일시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힘이 닿는 대로 파주시 운정5동의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승화 운정5동장은 “나누고 베풀고자 하는 생각은 할 수 있어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데 기부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운정5동의 더 많은 나눔리더가 탄생돼 운정5동의 복지 온도가 상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2동은 21일, 목동동에 위치한 운정세브란스치과와 취약계층 치과 진료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준 운정2동장, 신영균 운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최영수 운정세브란스치과의원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매달 65세 이상 취약계층 1명에게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 30% 감면 또는 임플란트(최대 3개까지 뼈이식 무료 지원) 시술 시 개당 85만원까지 진료비를 감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수 운정세브란스치과 대표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어르신들의 치아 손실 예방을 막고 적기에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어려운 이웃분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 진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2동은 각종 상점, 음식점 등 다수의 나눔 가게와 협약
파주시는 신규농업인(귀농인)의 창업역량 강화 및 농업기술 기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 귀농창업 스타트업 교육‘ 교육생을 4월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 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4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총 16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업경영과 회계실무 ▲귀농·귀촌관련 정책 및 지원제도 ▲귀농·귀촌 및 농촌관광 성공사례 ▲귀농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및 발표·심사·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 관내 귀농(농업)인이며 귀농인확인서 등 관련 법령지침에 따라 귀농 5년 미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고 파주시 홈페이지 또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귀농창업 스타트업 교육 이후에는 예비창업자가 제출한 서류 검토, 심사 등을 거쳐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연계한 귀농창업설계를 지원한다. 예비 창업실행비는 2개소에 지급할 예정이며 홍보자료 개발, 마케팅,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확보 컨설팅비, 브랜드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aju.go.kr)를 참고하거
파주시는 5월 11일까지 15개의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체 간병인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처방 확대 등의 사유로 의료관련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종(CRE) 감염병이 ‘21년 2.1배, ‘22년 1.6배가량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CRE감염병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직·간접 접촉 및 오염된 환경 등을 통해 감염돼 요로감염, 폐렴 및 패혈증 등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의 환자가 장기간 입원하는 요양병원의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파주시는 환자의 주된 접촉자인 간병인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계획했다. 감염관리 교육은 ▲손 씻기 ▲보호장구 착용 ▲린넨 및 환경 관리 ▲공용 이용장소 감염예방 수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간병인의 90% 이상이 외국인임을 고려해 시청각 위주의 이론 강의와 병실 현장에서 감염관리 술기 시범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와 함께 기획했으며, 전반적인 교육내용을 대상자의 언어, 지식수준 등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현재 감염관리 교육은 의료진에게 초점이 맞
파주시는 오는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선진 광고문화 정착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 교육으로, 연 1회 옥외광고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계 법규(옥외광고물등의 관리와 옥외광고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건축법,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로법 등) 와 표시에 관한 사항(디자인, 색채, 재료, 구조, 제작, 시공, 도시미관, 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종사자에게 이해를 돕고자 시행하는 의무교육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집합교육으로, 파주시에 등록된 136개 업체 종사자가 해당되며 교육 이수 후 수료필증을 받으면 된다. 이태희 건축디자인과장은 “현장에서 광고주와 직접 소통하며 간판을 설치하는 옥외광고사업 종사자의 발전과 안전관리 등 옥외 광고 분야 시정방향의 이해를 통한 불법광고물 예방에 민·관이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옥외광고협회(☎031-251-8600) 또는 파주시청 건축디자인과 광고물계획팀(☎031-940-59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