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이 지역 작가와 협업하는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은 문인이 도서관에 상주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사업으로, 문인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그동안 교하도서관은 우수한 지역 문인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진행해 두 번 모두 최우수도서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지역의 역량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공개 채용할 예정이며, 4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ghlib)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교하도서관 상주작가 담당자(☎031-940-5161)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 및 청년층에게 도서관을 문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인지시켜 활성화하고, 신도시 입주민들과는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3월부터 파주시의 주요 시정 및 관련도서를 함께 전시하는 북컬렉션 ‘파주시 정책테이블’을 운영한다. ‘파주시 정책테이블’은 격월마다 새로운 정책을 선정해 관련된 도서와 추진 성과를 담아 연간 5가지의 정책을 전시할 예정이다. 3~4월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올해 1호로 결재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여성가족과)를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후 5월부터 ▲친수공간 조성(친수하천과) ▲박물관 클러스트 구축(문화예술과) ▲교통체계 개편(철도교통과, 버스정책과) ▲청년정책제안 실현(청년정책과)을 주제로 시정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시민밀착형 문화생활 공간인 도서관에서 시정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자 파주시 정책테이블을 기획했다”며, “공론장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정책테이블은 교하도서관 1층 문헌정보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담당자(☎031-940-5173)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광양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자매도시(파주·광양) 농촌지도자 회원 간 화합과 소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완효성 비료 사용 늘리기, 퇴비 폐영농자재 수거 및 소각금지 등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에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시와 광양시는 자매도시로써 매해 교류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파주장단콩축제장에 광양시 농촌지도자회가 방문해 파주시농산물축제와 선진농장을 견학했으며, 올해는 파주시 농촌지도자회가 광양매화축제장을 방문했다. 송훈섭 농촌지도자회장은 “농촌지도자회가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가람도서관에서는 아기와 24시간을 함께 해야 하는 영유아맘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오는 3월 24일 오전 11시, 스페이스G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진행 시기에 맞춰 열리며 만 3세 이하의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아기와 엄마가 편안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안전한 매트와 좌석이 마련되고, 공연장 안까지 유아차의 입장이 허용된다. 연주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윤승호 플루티스트와 정혜원 피아니스트로, 양육자들에게 쉼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편안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와 관람 신청은 가람도서관 담당자(☎031-949-2552)에게 전화하면 된다. 가람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관객들을 위한 공연 감상의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G는 가람도서관에서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상설로 개최할 수 있는 소규모 음악 공연과 감상을 위한 공연장이다.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1회 파주시치매안심세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가족의 자기 돌보기 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 진단 후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돌봄 기술을 제공해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미숙 파주시치매안심센터장은 “헤아림을 통해 치매 가족들이 심리적 부담감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023년 파주시 사회적경제 창업과정’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구현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사회적경제 기본과정 이수자 및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교육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교육장에서 4월 4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12강으로, 매주 화·목 오후 7시~10시에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기업의 미션·비전 수립 ▲창업 아이템 개발 ▲분야별 밀착 컨설팅 ▲맞춤형 사업계획서 집중 지도 ▲사업계획서 발표 및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 분야별 현장 전문가의 밀도 있는 컨설팅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생을 위한 맞춤형 사업계획서 집중 지도 등을 실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참고해 모집 기간 내 안내문 QR코드, 네이버폼,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031-940-508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농업용(무인) 공동방제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업용(무인) 공동방제기 지원사업’은 도내 농가의 병충해 적기 방제와 영농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방제기인 무인멀티콥터(농업용 드론)와 광역방제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증명 취득자를 보유한 관내 농업인 단체에 한해 가능하며, 현지조사, 사업 계획 타당성 검토 및 농업정책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순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내용 및 추진계획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시하는 만큼 올해도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3월 22일을 시작으로 매달 22일 파주시 전역에서 저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소등 자원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는 생태계 파괴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로 지구온난화가 심화됨에 따라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위해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2023년 추진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참여 방법은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집이나 사무실 등 본인이 있는 곳에서 전체 소등하고 전‧중‧후 인증샷 3장을 찍은 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3장을 전체 공개해 올리면 된다. 단, SNS에 사진 업로드시 해시태그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파주탄소중립 #파주소등 #OO 지역 또는 OO 아파트를 필수로 달아야 한다. 소등 행사에 참여한 후 QR코드를 통해 참여 인증 결과를 2회(2달) 연속 제출하면 봉사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소등 행사는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발굴한 것으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구나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자원봉사”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은정 자
파주시는 시민이 폐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주시노인복지관, 시청 민원실 등 22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변질돼 복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약품을 말한다. 폐의약품을 가정 내 보관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있으며, 하수구, 화장실, 쓰레기통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 폐의약품 배출 시, 그간 보건소(보건지소) 및 인근 약국을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행정복지센터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돼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물약과 시럽은 한 곳에 모아 새지 않도록 비닐봉지 등으로 이중 밀봉하고, 안약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2차 포장재 제거 후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 행정복지센터, 약국 등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 유의할 점은 유리병에 담은 폐의약품은 파손 소각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자체 분리 후 배출이 필요하며, 건강식품은 배출 대상이 아니다. 각 수거함에 모인 폐의약품은 폐기물처리업체가 수거해 일괄 소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임미숙 파주보
파주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만2,699호에 대해 가격산정 및 검증을 완료했고,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람가격을 공개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또는 파주시청 세정과 과표팀으로 전화·방문 등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의견이 있을 경우 누리집에 게시된 ‘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8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파주시 관내 공동주택 2,100단지의 14만6,845호도 같은 기간 같은 방법으로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가능하며, 파주시로 제출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으로 이첩돼 처리된다. 정삼섭 세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산정에 기준이 된다”며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은 기간 내 열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세정과(☎031-940-5611~3)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수술·골절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희망+ 온돌사업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희망+ 온돌사업’은 온전한 돌봄,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파주시 특수시책으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퇴원돌봄과 당뇨치료식 제공, 병원동행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희망+ 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병원동행 서비스’는 병원 이동부터 진료 후 귀가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방문 픽업 ▲병원 도착 ▲진료동행 ▲수납·처방 ▲약국 ▲안전 귀가 순으로 진행되며, 월 1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검사 및 치료과정이 까다로워 보호자가 있어야 하는 암이나 특수질환 등의 대상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부축과 진료실 동행도 가능해 든든한 건강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수급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50세 이상 단독 1인 가구로, 읍·면·동 복지팀 ‘희망+ 온돌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병원동행 서비스는 건강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생
파주시는 12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373개소 중 261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고보조금 지원기준 준수 ▲회계 처리 적정성 ▲급‧간식 운영 및 건강관리 실태 ▲어린이집 안전 관리 실태 ▲폐쇄회로(CCTV) 설치 운영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이와 별개로 특별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보조금 부정수급, 아동학대, 통학버스, 놀이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진행한다. 민원 또는 공익신고가 접수될 경우,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실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되며,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에 들어간다. 처분된 사례는 파주시 내 어린이집에 공유된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인권 보호 및 보육서비스 향상과 시설 운영‧관리 투명성을 제고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