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13일 의원총회에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해체 보류 청원서를 접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청원서를 낸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이제는 더 이상 호소할 곳이 없어졌다.”라며 강력 투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4일 아침 성매매집결지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펼침막이 곳곳에 내걸렸다. 자작나무회 회원들은 파주시의 집결지 해체 걷기 행사 참가자들의 출입을 원천봉쇄하자며 모여들었다. 업주들 모임인 ‘한우리부녀회’가 이를 만류해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우리부녀회는 날이 어두워지면 종사자들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해 사실상 물리적 행동을 예고했다. 자작나무회는 “파주시의회가 청원서를 접수조차 하지 않은 것은 대의기관임을 포기한 것이다. 이는 시의회가 스스로 청원제도를 부정하는 것으로 김경일 파주시장의 하수인 노릇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우리는 오늘(14일)부터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싸울 것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파주시의회와 김경일 시장에게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성매매집결지에는 ‘김경일 파주시장님 여가부(여성가족과)의 거짓에 속지 마세요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6일 운정3동 소재 SHO실용예술학원 한울점에서 400만원 상당의 간식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SHO실용예술학원은 2월 28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8주년 정기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관객에게 입장료 대신 각종 파이류 1박스를 기부받았으며, 기부 물품은 운정 3동에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소윤경 SHO실용예술학원 대표는 “8주년 정기 발표회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매년 다양한 물품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탁한 물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HO실용예술학원은 2016년 제1회 발표회부터 이번 8회 발표회까지 매회 관객들에게 입장료 대신 라면, 햇반, 마스크 등을 기부받아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파주시 조리읍은 8일, 조리 행복나눔협의체 및 반찬업체 올리브찬방(대표 이도윤)과 고위험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조리읍 장(長)수성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리읍 장(長)수성찬’은 노령 및 장애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가구에게 균형 잡힌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고위험 가구(18가구)에 월 2회 밑반찬(1국, 3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환 행복나눔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밑반찬 지원뿐 아니라 대상 가구의 위기 상황 노출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상기 조리읍장은 “‘조리읍 장(長)수성찬’은 반찬 제공 외에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챙기는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 행복나눔협의체는 가족이 없거나 관계 단절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기 어려운 홀로 사는 가구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음료(뉴케어) 지원사업도 추
파주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온라인 교육 사이트 ‘고당e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고당e공부방’이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시스템으로, 파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질환·영양·운동과 관련한 4가지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강의를 모두 수강하고 설문 조사를 마친 후 수료증을 출력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 한해 수료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방문 전 사전 연락 필수) 교육은 ‘고당e공부방’ 홈페이지(www.godang-e.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특히, 닉네임, 거주 지역, 생년, 성별, 질환 선택 등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 비밀번호 없이 닉네임으로 로그인해 어르신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고당e공부방 온라인 교육을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스스로 질환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51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야간금연클리닉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야간금연클리닉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지역주민 등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18:00~20:00까지 파주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실에서 운영한다.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금연클리닉 등록 후 6개월간 전화 및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흡연 욕구 저하를 위해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 물품(지압기, 사탕 등)을 제공해 금연을 지원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 물품을 지원하며, 금연 성공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 관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금연클리닉실(☎031-940-5569, 5589)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금연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야간 금연클리닉의 전문 상담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4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운영한다.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신규농업인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은 농촌 지역 활력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귀농귀촌자 및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밭작물, 가을채소, 양념채소 재배기술 ▲농기계 안전 이용 ▲농산업 경향과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업경영의 이해 및 농장 디자인 ▲토양 환경의 이해 및 시설환경 제어 등의 내용으로 총 12회 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 귀농귀촌인 등이며, 귀농인(5년 이내)의 경우 귀농인확인서 등 관련 법령·지침에 따라 증명할 수 있는 자는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모집 인원은 18명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sh0304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agri.paju.go.kr)를 확인하거나 도시농업과 농업교육팀(☎031-940-5284)으로
파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5,000㎡ 이상의 대규모 산지전용을 포함한 개발행위 허가지 256개소에 대한 개발 및 산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 신설된 허가1·2·3과에 소속된 개발허가팀과 산지허가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발허가와 산지허가 담당자 전원을 투입해 3개반 2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구조물 설치 안전성 여부 ▲절성토 사면 균열과 슬라이딩 현상 여부 ▲배수시설 안전성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했으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조치명령를 통해 사업자가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미이행지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재해방지명령, 허가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임상범 허가1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균열, 붕괴 등 위험 여부는 물론,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분야별로 담당해 점검했으며 관리 미흡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적극 협력을 통해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와 우기 시 재해 발생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파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DMZ평화의 길(테마노선) 운영을 위한 안내요원과 방역요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각 2명씩 총 4명으로, 안내요원은 DMZ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임무를, 방역요원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및 방역 활동을 수행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해설 및 응대’가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그 명맥을 잇기 위해 우수한 인력을 보다 엄선·공정하게 채용할 계획이다.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 기재된 자격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만 18세 이상의 지원자라면 모집 기한 내 관광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megoon12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DMZ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접경 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만든 길로, 비무장지대의 생태·문화·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DMZ가 차가운 냉전의 폐허물이 아닌 세계인이 아끼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寶庫)임을 많은 이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놀이제공업소(어린이놀이시설) 17개소, 기타유원시설업(키즈카페) 30개소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키즈카페,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내용으로는 ▲업소 내 설치된 각종 시설 종류 및 현황 점검 ▲관리주체의 안전 점검, 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이수 등 의무 이행 여부 ▲놀이시설 주변 청결 상태와 위험물질(적재물 등) 유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보수 및 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개선 명령 등을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이후 첫 개학기를 맞이한 만큼 관내 키즈카페, 어린이놀이시설이 더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9일 저녁 7시 30분 운정 솔가람아트홀에서 계묘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파주시립예술단 정기음악회 ‘봄이 오나 봄’을 개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지휘 정성욱)은 왈츠의 황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시작으로 에드워드 그리그의 아름다운 가곡들을 소프라노 강혜정씨와 협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장모씨는 ”이번 연주회에서 다양한 장르를 즐기고,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를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특히,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사랑의 계절이 다가옴을 느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공연 관람 후 시립예술단 단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날 김진기 부시장은 “시립예술단이 앞으로도 파주시 문화예술 홍보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많은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10일 가온초등학교 등 82개교에 총 6억5천만원의 교육경비지원을 완료하고 2023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파주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지역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예술, 역사, 생태·환경, 평화 등 4개 분야의 마을교육활동가와 연계된 ▲학교 안/밖 예술협력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역사학교 ▲파주 생태·환경 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파주학생 울림캠프가 있다. 올해 파주학생울림캠프는 캠프그리브스와 더불어 국립민속박물관(파주관)과 전통건축수리기술기술진흥재단이 함께 참여해 평화, 민속문화, 전통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3월 새학기 출발에 앞서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108개교 초·중·고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회 및 학교별 신청을 통해 수요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 1월과 2월에는 마을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마을교육과정의 이해, 강의자료 제작기법 등 필수 교육을 진행해 학교와 함께 협력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계획이 지난 2월 27일 경기도로부터 변경승인 고시됐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에 약 30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2010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으나 2015년 12월 산업단지변경 타당성용역을 통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국지도 56호선 확포장 개통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행에 따라 주변 개발 여건이 개선됐다. 산업단지 사업성 확보를 위해 구역계를 조정해 2021년 2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2021년 2월 주민의견청취, 8월 관련부서 협의를 완료했으며, 12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23년 2월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 고시됐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법원읍 지역에는 1,500여 명의 고용창출과 64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법원읍 대능리, 삼방리 인근 기반 시설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법원1일반산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