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0일, 노인복지관 개관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시에서 처음 개관한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개관 18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18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발전에 공헌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사, 직원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미래의 우리를 위한 일”이라며, “파주시는 올해 운정 다누림 복지관을 신규 개관하고, 파주시 노인복지관 화장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사)해피월드 복지재단이 2005년부터 위탁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문화활동, 교육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가 10일 진동면 구암로에 소재한 경기도문화재 허준선생묘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허준선생묘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허준선생묘’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선생( ? ~ 1615)의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이 『양천허씨족보』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다. 발견 당시 봉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묘비는 두 쪽으로 잘린 상태였으나 ‘양평□ □성공신 □준(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라는 글자를 확인하면서 해당 묘가 선생의 묘임이 밝혀졌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문화재 관련 자료 수집 ▲현황 및 실측조사 ▲문화재 보존·주변 정비·콘텐츠 활용계획 수립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문화재 가치 제고 등으로, 이를 통해 묘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과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본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 있는 종합정비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운정2동은 8일, 해솔도서관 소극장에서 운정2동 지역과 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소식지를 제작하기 위해 ‘제3기 마을기자단 양성 워크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르별 글쓰기 ▲인터뷰 대상 고르기와 취재 ▲편집 및 교정 등 단계별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마을기자단을 배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간된 운정2동 마을소식지 <운이 좋아>에 이어 세 번째 발간될 이번 마을 소식지는 김순자 강사(파주문화원 문화유산해설사회장)의 한층 더 깊어진 글쓰기 및 취재 교육으로 우리 동네 곳곳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제2기 활동에 이어 제3기 기자단에서 활동하게 된 문정연 마을기자는 “정해진 주제를 토대로 어떻게 기사를 쓸지 계획하는 일이 조금은 어려웠지만, 내 손으로 마을 소식을 전한다는 뿌듯함은 상상 이상의 성취감을 안겨줬다”며, “올해도 우리의 노력 들이 이웃 간 소통이 부족한 시대에 공감의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운정2동은 50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시의 대표 중
파주시 적성도서관은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문독서살롱 ‘예술의 향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의 향기’는 향기의 미술관 저자이자 조향사인 노인호 작가가 직접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수를 직접 시향하며, 눈으로만 봤던 그림을 오감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총 4차시로 진행되며, ▲여인의 향기 편 <여인의 초상화 속, 은은하게 다가오는 유혹의 향기> ▲현대미술 편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을 감각적으로 느끼기> ▲조선미술 편 <청아하고 담백한 조선미술의 향기> ▲클래식 향기 편 <그림, 음악, 향기까지 오감이 즐거워지는 종합예술 강연>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파주시민 20명 내외로,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그림에 묻어난 향기를 느끼며 미술 감상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중앙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중앙도서관 5층 강의실에서 ‘지금! 아카이브는!’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카이브의 최신 경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회차별로 각 주제에 따라 진행되며, 주제는 ▲건축아카이브(한국현대건축 기록) ▲도시디지털아카이브(첨단기술로 도시를 기록하는 방법) ▲영상아카이브(영상 자료 보존 및 활용법) ▲미술아카이브(미술아카이브 수집 활용)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파주시민 20명으로, 오는 21일까지 파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 (https://lib.paju.go.kr/jalib)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기록물 관리팀(☎031-940-5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다양한 주제의 아카이브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과거의 기억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아카이브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강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중앙도서관은 변화하는 파주의 모습을 남기기 위해 기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구술·채록 등에 직접 참여해 민관협치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상,
파주 운정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 ‘작은 쉼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는 물론 오랜 돌봄으로 지친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돌봄부담분석 등 차 한 잔의 여유 ▲도예 프로그램 ▲라탄 바구니 체험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3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치매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회복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제17기 파주농업인대학 교육생 총 6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농업 분야에 대한 이론 체계화 및 전문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과정별로 매주 1회, 70시간 이상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가공반(수요일) ▲로컬푸드반(목요일)으로 구성되며, 반 별로 정원은 30명이다. 농산물가공반은 농산물가공업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인허가 절차 및 식품위생 관련 법규, 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하고, 로컬푸드반은 로컬푸드의 개념부터 이해, 지역 로컬푸드 상품화 전략 등 로컬푸드 전반에 걸쳐 체계화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a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농업교육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nara484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29일까지 도착분에 한해 인정되며,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4월 3일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
파주시는 시민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수강생 30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초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주민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참여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강의 3회, 워크숍 2회, 답사 1회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도시재생 기초이론교육 ▲우리 동네 자원조사·우리 동네 디자인 실습 ▲파주시 도시재생사업 강의 및 현장답사 등을 교육하며,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 예정인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우선 선발 자격과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및 컨설턴트 양성과정 수강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urcpaju@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과(☎031-940-5329)로 문의하면 된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해 지역의 변화와 활성화를 이끌고
파주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야생동물로부터 교상(물리거나 할퀸 상처)을 입어 걸리게 되는 공수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공수병이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원인병원체인 광견병(Rabies)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려 감염된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이 나타나며, 후기에는 불면증, 환청, 부분적 마비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는 2004년 이후 현재까지 환자 발생은 없으나, 동물로부터의 교상 건수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2021년 4명 ▲2022년 1명의 교상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공수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야생 및 유기 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야생동물이나 가축에 물렸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소독제 등으로 상처를 충분히 소독하고, 해당 동물이 광견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다면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을 투여받아야 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공수병은 신속히 조치하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야생동물에 교상을 입었다면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 적절한 치료 및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
파주시는 8일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파주시 공정관광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강했다. 공정관광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주민에게 교통정체, 환경오염 등 문제가 생겨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삶과 문화, 자연을 존중하면서 지역민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착한여행’을 추구한다. ‘파주시 공정관광 전문가 양성교육’은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상생․발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관광 전문가는 파주형 공정관광 프로그램 발굴․기획․홍보․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은 5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공정여행 사례 탐구 ▲파주시 역사․문화 자원 알기 ▲공정여행 기획 및 코스 개발 ▲수강생이 만든 파주형 공정여행 운영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강의는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가 나서 공정여행 개념 알기 및 커뮤니티 기반 지역 관광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은 파주 맞춤형 공정관광 전문가 양성을 통해 주민역량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공정관광에 대한 시민인식 및 저변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는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나만의 장독대’ 장독분양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했다. 지난해 제1회 장독분양 행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어진 이번 제2회 장독분양 행사는 6일간 총 12회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장 담그기 설명 및 교육 시연 후 항아리 마당에서 직접 장 담그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을 다 담근 후 장독대에 나만의 이름표를 꾸미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직접 담근 장은 웰빙마루에서 꼼꼼하게 관리되며, 5월에 장 가르기를 하고 12월에는 참여자가 된장 13~14kg과 간장 3.6L를 가져가게 된다. 안상훈 웰빙마루 대표이사는 “이번 장독분양 행사는 가정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된장과 간장을 가져갈 수 있는 콘텐츠”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전통의 식문화 계승과 체험을 통해 유익한 추억과 교육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웰빙마루는 파주장단콩을 중심으로 파주 농특산물을 생산, 가공, 체험할 수 있는 6차산업으로 이끌기 위해 파주시와 지역농협이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 장 담그기 장독분양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단콩 관련 제품
파주시는 봄철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건설 현장을 점검한다. 시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현장 자문과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굴착깊이 10미터 이상의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건설 현장 7개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공사의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지하안전평가서에서 제시된 지하안전 확보방안 및 협의내용 이행 여부 ▲시공 불량으로 인한 토사 붕괴 및 지하수 유출 위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 요소가 있을 경우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해빙기에 지하굴착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