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7일 '시민이 안전한 파주' 구축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빙기(2월~4월)에는 영하와 영상을 오르내리는 기온 변화로 토양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지반 침하 및 변형으로 공사장, 낡은 건물 등의 구조를 약화시키고, 균열, 흔들림, 붕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취약 시기로 손꼽힌다. 이에 시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21개 부서에서 대규모 공사장, 문화재 등 관내 해빙기 취약 시설물 748개소에 대해 선제적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7일,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탄현면 소재 대형공사장과 급경사지, 광탄면 소재 국가 보물 지정문화재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을 방문해, 균열‧붕괴‧누수 등 위험요인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낙석 발생 여부, 추락위험, 배수시설 관리 상태 ▲옹벽·석축 구조물 손상, 균열, 배부름 현상 ▲시설물 관리주체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공사현장 주변 침하, 배수 및 토사 유출 방지시설 현장관리 등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파주시는 8일 제3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선일금고제작 대표이사 김영숙 씨(67세)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월, 청년·여성 등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일일명예시장’ 제도를 시행했으며, 이번 위촉은 청년·학생에 어어 세 번째다. 파주시 관내 기업의 대표이자 여성 기업인인 김영숙 씨(67세)는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수여받고, ‘시장’의 역할을 경험했다. 특히, 관심 분야인 ’기업‘, ’봉사‘ 분야와 연계한 일정으로 참관 및 체험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국별 업무보고와 기업지원과 현황 보고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긴급 에너지생활 안정지원금 접수 현장을 둘러본 후, SK장문천연가스발전소, LG디스플레이를 방문해 사회공헌팀과 지역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숙 제3대 일일 명예시장은 “활력과 생동감 넘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파주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명예시장을 통해 김경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일명예시장 제도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 소통 창구 역할을
파주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 자작나무회가 파주시의 집결지 해체를 보류해달라는 청원서를 파주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파주읍이 지역구인 이익선, 오창식 의원과 청원서를 의회에 소개한 최창호 의원이 청원인들을 직접 만나 집결지 실태와 생활에 따른 고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6일 오전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정화위원회 사무실에서 자작나무회 회원 6명을 면담했다. 의원들은 이날 면담 취지에 대해 청원심사 전 의정활동의 한 부분으로 입법기관의 의견보다는 청원인의 생활환경과 파주시의 집결지 해체에 대한 개개인의 자유로운 생각을 들으러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작나무회 한 아무개 대표는 “파주시 공권력이 우리가 사회로 복귀할 틈도 주지 않고 몰아부치고 있다. 적어도 준비할 시간은 줘야 하지 않는가? 시장님은 자활 대책으로 주거공간 제공도 얘기하고 있다. 집만 있으면 뭐하겠는가. 집만 필요한 것이라면 그냥 엄마 집에 가 있으면 된다. 문제는 우리 가족 모두의 생존권이다. 막말로 파주시가 마련해 준 그 집에서 먹고살기 위해 성매매를 한다면 그 책임은 또다시 우리만의 것이겠는가? 지금 종사자들이 극단적 투쟁을 얘기하고 있다. 이를 계속 만류하는 것도 대표로서 한계가 있다. 파주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는 봉일천 소재 대원초등학교에서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이재성 파주경찰서장, 김진기 파주부시장, 이종석 경기북부 교통안전공단 본부장, 김명순 파주교육청 교육과장,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과‘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에 대한 현장 홍보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아동·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하여 어린이·노 인보호구역 내 계도·단속강화로 시민들이 평안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파주시가 되 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경일 파주시장)은 2일 헤이리 예술마을과 함께 청소년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헤이리 청소년 인턴십은 202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파주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9~18세 청소년 중 문화 예술 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며, 학교 밖 청소년, 영케어러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 소정의 지원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고,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청소년재단 박준규 대표이사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헤이리와 같은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헤이리 예술마을과 협력해 조성 중인 청소년 창작공간은 오는 4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시장님, 여기(성매매집결지)를 없애면 아가씨들 밥과 청소를 해주며 먹고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요? 세상 사는 게 얼마나 답답하면 나이 들어 여기 나오겠어요? 대책을 마련해 주시겠다고요? 어떻게 마련해 주실 건데요? 저희를 뭐 공무원으로 써 주실 거예요? 아무런 대책없이 이렇게 하시는 건 아니죠.” 파주 성매매집결지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정 아무개(62)씨가 집결지를 찾은 김경일 시장에게 한 말이다. 김 시장은 3일 밤 9시께 복지정책국 이주현 국장을 비롯 소통홍보관실 강영도 언론팀장과 전송자 홍보기획팀장 등을 대동하고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근무자를 격려 방문했다. 김 시장이 근무자들과 격려의 악수를 나눌 때마다 시청 소속 직원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집결지 골목을 차량으로 둘러본 김 시장이 차에서 내리자 집결지 종사자들이 김 시장을 에워싸고, 또 다른 종사자들은 주차돼 있는 시장의 관용차 앞을 가로막았다. 김 시장은 “불법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라며 성매매집결지 해체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리고 “서너 달 안에 종사자들의 자활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그에 따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는 파주시의 구상도 밝혔다. 그러나 종사자들은 김 시장의 발언에 “그
2023년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 제1차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8일 파주5리 마을회관 2층 주내마실에서 개최했다.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는 이장단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파출소장, 협동조합 대표 등 마을공동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운영위원회 주제는 ‘파주읍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과 새로 구성된 운영위의 역할 모색’이다. 2023년 개소와 동시에 파주‘리’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로 명칭이 변경되고 행복마을관리소의 활동 범위도 파주읍 전체로 확장됨에 따라 관리소 직원과 운영위원회의 역할,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새로운 관리소 직원과 위원들이 가지는 첫 운영위원회기 때문에 의미가 남달랐을 것”이라며,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 구성원들이 본인들의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2동은 28일, 산내 로데오 거리와 인근 공영 주차장 일대를 돌며 새봄맞이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결 활동에는 ▲통장협의회(회장 이만식)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민은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영균) ▲실버경찰대(대장 권영덕)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무단 쓰레기 수거·불법 광고물 정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신도시의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단투기 금지,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만식 통장협의회장은 “봄을 맞이해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비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준 운정2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청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여러 단체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난 설맞이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새봄맞이, 휴가철, 추석맞이 등 시기별 환경 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계절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 도시 운정2동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22일 임업경영체 등록 임가를 대상으로 「2023년 임업직불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지급 대상 산지와 자격요건을 갖춘 임업인에게 지급되는 제도로, 2022년 10월 1일 시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전문교육강사를 초빙해 약 50여 명의 임업경영체 등록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직불금 제도 이해, 스마트영림일지 작성 등을 교육했다. 임업직불금 지급 요건은 대상 산지에서 연간 90일 이상 종사해야 하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스마트영림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시는 IT 취약계층인 고령 임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사용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스마트폰 미소유자 및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임업인은 수기 영림일지를 작성하도록 책자를 제공했다. 파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4~5월경 예정된 임업직불금 신청 시 필요한 자격요건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업무추진은 물론, 직불금 지급요건 완화 등 임업인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및 산림청에 건의하고자
파주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동절기에도 영농활동을 하는 시설 및 화훼농가를 고려, 지난해 대비 약 한 달 빠른 2월 27일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작물생육에 유용한 미생물을 혼합한 액상제제이며, 비료 사용 효과를 올리는 질소고정, 인산가용화, 유기물 분해촉진 및 병해충 억제하는 미생물을 포함해 작물 생육 및 토양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동절기에 이용하는 농가는 시설농가가 대부분이므로 염류집적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파주시는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연간 730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농·축산인 외에도 파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급받아 텃밭이나 화분 재배에 활용할 수 있다. 미생물 공급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09:00~17:00이며, 밀봉 용기를 지참해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 본소(통일로 600) 또는 북부지소(파평면 청송로 503-13)에 방문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은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하면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절감으로 효율적인 토양관리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친환
파주시는 24일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시행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하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롱면, 파주읍 이장 등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처리시설 가동에 따른 악취 방지 대책과 시설 지하화 방안, 편익시설 설치와 지역개발 등 지원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기존 시설이 노후화돼 어쩔 수 없이 새로 설치해야 하는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만큼 시에서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폐수처리시설 등의 주요 악취 유발 시설은 모두 지하화하고 악취 발생 우려가 있는 반입장은 터널식 건축물로 차폐할 예정”이라며, “잔여 부지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 제정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환경
파주시는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유지 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어린이집의 보육실과 공동놀이실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1대당 월 1만1,000원씩 연 최대 13만2,000원의 렌털비를 지원하며, 어린이집 소유 공기청정기는 필터 교환 등의 유지관리비로 1대당 연 최대 13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상·하반기 연 2회 보조금이 지급되며, 어린이집에서는 3월 31일까지 실사진 및 렌탈계약서를 첨부해 상반기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지관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면 보육청소년과장은 “미세먼지뿐 아니라 봄철 알레르기 및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