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격요건은 농지의 경우 ‘98.1.1.~’00.12.31.까지 논농업에 이용됐거나, ‘12.1.1.~’14.12.31.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며, 농업인의 경우 총 경작면적 0.1ha 이상인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신청은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임차농지의 경우)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금촌1~2동, 운정1동~6동은 농업정책과)에서 하면 된다. 특히, 신규대상자 및 관외경작자는 농지소재지 이·통장 및 인근 농업인 2인의 총 3인 이상의 확인을 한 ‘경작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되고, 전략작물직불제가 새로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의 혜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공공체육시설의 고객 이용 편의와 투명한 대관 운영을 위해 테니스장(12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오는 3월 9일부터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1일부터 7일(일주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3월 9일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예약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타 종목에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테니스장 온라인 예약서비스는 위탁기관인 파주시테니스협회 홈페이지(www.pjtennis.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봉상균 체육과장은 “시민들이 관내 테니스장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테니스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7일 ㈜칠성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함에 따라 파주시 4호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흥수 ㈜칠성 대표,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 열매에서 주관하는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흥수 ㈜칠성 대표는 “7년 전 제조공장에 불이나, 공장 2개가 전소됐을 당시 화재 진압 및 피해 복구 등에 지자체와 경찰·소방·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과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성장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칠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과 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탄현면에 위치한 ㈜칠성은 가구용 마감 엣지 및 압출 몰딩 생산 업체로, 최근 3년간 탄현면, 파주상공회의소 등에 1억750만원을 기부해 파주 나눔명문기업 4호에 이름을 올렸다.
파주시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2023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관광 상품성이 뛰어나고 대외 경쟁력이 있는 축제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의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경기관광축제’에 참가했으며, 파주시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최초로 선정돼 도비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 구축 사업은 탄현면 통일동산에 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변 문화자원인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출판도시 등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추진을 위해 ‘헤이리 판 페스티벌’ 축제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헤이리 작가전 ▲온 마을이 미술관 ▲미술공연-라이브페인팅 ▲업사이클 체험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 ▲어르신과 마을 탐방 등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헤이리 판 페스티벌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
파주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을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 원료로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탄생 할 수 있으나 홍보 및 인식 부족 등으로 폐지와 혼합 배출 사례가 많아 유리병 등 다른 포장재에 비해 회수·재활용률이 저조하다. 이에 시는 종이팩, 화장지 교환 사업을 마련, 재활용률을 높임으로써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자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종이팩을 깨끗하게 씻은 뒤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교환이 가능하며, 종이팩은 용량별로 200㎖ 이하 30개, 500㎖ 미만 25개, 1,000㎖ 미만 20개, 1,000㎖ 이상 15개 기준으로 각각 화장지 1개와 교환할 수 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폐자원 재활용은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 결과 492명이 참여해 4만7,610개의 종이팩을 수거한 바 있다.
‘제14회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이 개최됨에 따라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은 파주시만의 간판 문화인 소소담(少小淡, 적고, 작게, 맑게)을 원칙으로 ‘주변과 잘 어울리게 속삭이는 간판이야말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광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14회째 실시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창작간판 부문 ▲설치된 간판 부문으로, 창작 간판의 경우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설치된 간판은 점포주,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물디자이너가 참가할 수 있다. 9월에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사 후 파주시장상 9점으로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간 13회에 걸쳐 1,180점이 응모됐으며, 이중 214점이 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작품집 및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선진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한 간판개선사업, 간판문화학교 교육 등 공익적 목적에 활용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했다. 이태희 건축디자인과장은 “일방적인 단속 위주의 광고물 행정에서 벗어난 간판 문화 공모전을 통해 파주시의 특색이 담긴 창의적인 간판디자인을 발굴·개발해 시민
파주시는 지난달 28일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의 내·외벽에 아름답게 장엄된 벽화와 단청의 원형 기록과 보존·관리를 위한 정밀 기록화 사업을 완료했다. 보광사는 임진왜란 이후 재건돼 조선 후기에 유지된 사찰로 1740년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최씨의 원찰이 되며 18~19세기에 왕실의 후원으로 주 불전인 대웅보전의 중수와 주변 건물이 건립됐다. 현재의 대웅보전은 1897년 상궁 천씨 등의 후원으로 공사를 시작해 1898년 완성, 순빈엄씨 등의 시주로 단청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기록화 사업은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에 대한 인문학적 조사를 비롯해 정밀사진촬영, 사광 촬영 및 3D 정밀 스캔, 단청문양모사도 제작 등 원형을 충실하게 기록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보광사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은 일부를 제외하고 1898년 당시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특히 사광 촬영을 통해일부 개채된 벽화의 원형을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 또 보광사 대웅보전은 조선 후기 사찰 건축과 고종 연간 궁궐 형식이 잘 반영돼 있으며, 천장과 벽 곳곳에 다양한 주제의 벽화와 단청이 화려하게 그려져 있어 건축적·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음을 다시 한번
파주시는 ‘2023년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생태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태관광은 자연을 주제로 하는 관광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비무장지대(DMZ) 등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인근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운영하는 형태가 해당된다. 시는 기존 거점사업 대상인 오금리질오목 협동조합(탄현면 오금1리 마을)을 공모 신청했으며, 선정 지역은 3월 현장 평가 및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논습지 생물탐사·철새 먹이주기 행사 등 생태관광 자립 지원사업과 ▲연계상품 개발 등 재두루미 월동지 복원사업 등에 4,500만원 상당의 전문가 자문을 지원받는다. 또한, 생태관광 체험 상품 기획과 연계 콘텐츠 개발, 주민 해설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생태 보전활동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과 생태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기존거점 지역인 오금1리 생태자원을 이용한 상품개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달 28일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행정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은 2013년 정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정됐다. 정치, 행정, 외교안보, 국제, 경제산업, 종교, 언론, 교육, 시민사회, 의료복지, 문화예술 등에서 한반도 통일에 공헌한 분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김 시장은 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수상에 감사드리며, 파주시가 평화의 중심도시로서 평화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정전협정 70주년 맞이 기획전시 및 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달 28일 ‘생생현장 농업인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송훈섭 파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농업인단체 회장 및 청년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김 시장은 이날 파평면 소재 벼육묘장을 찾아 파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서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반영하는 맞춤형 지원과 정책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시는 농업인들이 제시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장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요청해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고령화, 인력난, 농자재값 상승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이동시장실 지속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시장, 광복회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군인, 학생 및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건영 광복회 파주시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기념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파주시립예술단에서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 중 ‘함성’ 곡으로 공연을 펼치며, 3·1절을 기념하는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바쳐 독립을 이루고자 했던 선열의 헌신과 희생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며, “뜻깊은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광복회 파주시지회 및 보훈단체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파주시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명예롭고 편안한 삶을 위한 후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도 3·1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했다. 임명애 독립지사께서 교하공립보통학교에서 학생들과 만세를 부른 것을 시작으로, 3월 28일에는 광탄면 발랑리에서 조리읍 봉일천리까지 3천여 명에 달하는 민중이 독립을
사진집단 현장사진연구소(이하 현사연)가 파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종사자를 상대로 사진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사연은 현재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으로 알려진 연풍리 용주골에 사진공방을 열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사진교육을 하고 있다. 연풍리 성매매집결지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때는 1953년 미7사단 포병대와 미2사단 단위부대, 알씨원이라는 미군 휴양소가 주둔하면서이다. 1957년 7월 일본 도쿄에 주둔하고 있던 유엔군 사령부가 서울로 이전해 미군의 부대 밖 외출, 외박이 허용되면서 용주골 중앙목욕탕 뒷쪽으로 집단이라고 불린 ‘흑인출입지역’과 도로와 갈곡천 사이에 있는 제일목욕탕을 중심으로 ‘백인출입지역’, 그리고 갈곡천 건너 문화목욕탕 주변에 한국인을 상대하는 성매매집결지가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용주골 일대에 있던 미군 상대 성매매지역은 1975년 미군 철수와 함께 사라졌고, 현재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선포한 연풍2리 집결지만 남게 됐다. 이 집결지는 정부가 1961년 11월 9일 ‘윤락행위 등 방지법’을 제정하면서 주내면(파주읍)을 비롯 용산역, 영등포역, 서울역 등 전국 46개 집결지역과 이태원, 동두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