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상담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8일 파주읍 연풍리 옛 문화극장에서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해체 정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걷기 행사를 가졌다. 라태랑 협의회 대표는 “성매매는 성차별 사회의 산물로, 성매매와 성평등은 공존할 수 없다.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지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 먼 곳에서 달려와 주신 활동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현장의 어려운 고비를 넘겨오신 많은 분들의 긍정적 에너지로 파주시도 지혜롭게 헤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우리는 하나다’라고 쓴 앞치마를 두른 파주 성매매집결지 한우리부녀회원 30여 명은 마을(집결지) 입구에 ‘제11회 마을 정화 대청소의 날’이라는 펼침막을 내걸고 봄맞이 청소를 벌였다. 한우리부녀회 이계순 회장은 “마을 대청소에 종사자 모임인 자작나무회 회원들도 함께 할 계획이었으나 파주시가 전국에 있는 활동가들을 동원하는 것에 감정이 상해 걷기 행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을 드러낼 수 있을 것
파주시는 앞으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에 대해 100% 민간 주도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던 미군반환 공여구역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1년 5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국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야만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사실상 민간투자자가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수차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등에 법령개정을 건의했고, 행정안전부에서도 이에 공감하며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파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2월 8일 입법예고를 거쳐, 2월 28일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통과했고, 3월 중 법령이 개정 시행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환영하며 그동안 우수한 민간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하고도 미군반환 공여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었는데 속이 뻥 뚫린 듯한 기분”이라며 “시행령 개정의 추진동력을 확보했으니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조리읍은 27일 ㈜아침환경공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아침환경공사는 2016년도부터 성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이날 ㈜아침환경공사는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영철·유명기 ㈜아침환경공사 대표는 “이번에 지원되는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조리읍장은 ”창립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아침환경공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정 기탁된 성금은 1인 중·장년, 홀몸어르신 가구 등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 사업(조리읍 장수성찬), 건강음료사업 등 2023년도 위기 가구 발굴과 지역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22일, 작은도서관 지역강사연계사업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설명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는 지역 내 작가, 예술가, 독서·문화활동가 등 지역인재를 발굴해 작은도서관에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6명 중 30명의 강사들이 각자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작은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운영자들과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작가 강연 ▲음악, 무용, 미술 등의 예술활동 ▲목공, 바느질 등 공예활동 ▲글쓰기 ▲독서토론 ▲역사강연 ▲생태, 환경활동 ▲미디어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여 작은도서관 모집과 심사를 통해 매칭되며, 4월부터 파주시 운정, 교하, 탄현 지역의 작은도서관에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강사들 간에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작은도서관-공공도서관 관계자들도 함께 모여 도서관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설명회는 작은도서관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독서교실은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도전! 독서 챌린지’ ▲‘우리 우리 설날은’을 주제로 3일간 함께 모여 수업했다. 먼저 ‘도전! 독서 챌린지’는 단순한 독서감상문 작성이 아닌 삼행시 짓기, 책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으로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었다. ‘우리우리 설날은’은 어린이들이 전통적인 명절 풍습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로, 나만의 차례상 만들기, 설빔 꾸미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민속놀이 시간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놀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우수 어린이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했으며, 지산초등학교 김사랑 어린이와 심학초등학교 한나현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참여해서 즐거웠고 독서가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책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격려하고자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3월 9일 어린이자료실에서 박민선 작가와의 만남 ‘자기 성장 가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종합자료실에서 ‘동기부여’라는 주제로 3월까지 진행되는 도서 전시와 연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도서 전시의 저자인 박민선 작가를 초청했으며, 박민선 작가는 ‘아주 작은 시작의 힘’을 출간하고, EBS를 비롯한 각종 매체와 KT&G 상상마당, 기업체 연수원에서 ‘동기부여’, ‘자기 성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박민선 작가는 ▲미루기 유형 파악하기 ▲미루기 극복 방법 배우기 ▲나에게 적용하기 등 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3단계 실행법을 소개한다. 박민선 작가는 “‘아주 작은 시작의 힘’이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은 만큼, 이번 강연에서도 파주 시민들의 많은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시기에 이번 강연이 사람들에게 목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는 각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개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민은 3월 8일까지 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
파주중앙도서관은 3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재개한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 도서관 이용 교육과 예절교육, 책 읽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으로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파주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실에서 진행되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담당 사서와, 수요일은 어린이도서연구회 파주지회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한다. 사서와 자원봉사자가 읽어준 책들은 도서관 내에 전시돼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주 2회로 진행됐으나 보다 많은 기관에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주 3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견학 가능 날짜를 확인·선택한 후, 공개자료실에서 견학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인숙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책 읽어주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교육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방법과 예절을 배우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소재 공공도서관(22곳)은 오는 3월 2일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지원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단체인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육아지원사업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북스타트는 도서 선정과정에서 사서와 시민들이 참여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북스타트를 홍보하고. 함께 읽기 좋은 책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대상자는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플러스(19~35개월) ▲보물상자(36개월~만6세 미취학아동)에 해당하는 영유아로 파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아기 본인 또는 가족 중 1명이 파주시도서관 회원이어야 하며, 아기의 나이와 가족관계증명서 1부를 지참해 배부 기관을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책꾸러미에는 연령대에 맞는 도서 2권과 북스타트 가이드북, 북스타트선정도서목록, 등이 들어있으며, 일부 도서관에서는 파주시보건소에서 지원한 유아용 마스크가 포함될 예정이다.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책놀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
파주시는 시민이 스스로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해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 공원, 하천, 유원지 등 관내 일정 장소를 민간단체가 입양(할당)해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에 150개 단체가 참여해 400회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이에 4년 연속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에는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활동 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3월 3일까지 사업 집중 신청 기간으로,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있는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자원순환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 기간이 지나더라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100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이 중요하다”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립예술단은 3월 9일 오후 7시 30분 솔가람아트홀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봄이 오나 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의 연주로 따스한 봄의 기운을 전하고자 한다. 무대는 봄바람 같은 마드리갈과 현대합창, 싱그러운 봄햇살 같은 사랑의 노래, 봄에 더욱 서정적인 한국가곡, 봄의 기쁨을 노래하는 대중가요 등 여섯 무대로 이뤄진다. 이날 공연은 파주시립예술단의 상임지휘자 정성욱씨가 지휘를 하고, 세계에서 극찬을 받으며 다채로운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씨와 파주시립예술단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오는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pajuutc.or.kr) 또는 파주시립예술단(☎031-820-7396)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파주시는 3월 2일부터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자원 활용 및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주민의 최소 생계 보장 및 근로의욕 고취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참여 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4억원 이하인 파주시민이며, 임금은 2023년 최저시급인 시간당 9,620원이 지급된다. 참여자는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주간 및 월간 개근 참여자에게는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술이홀 공동체(아이돌봄), 다문화 외국어 체험교육, 율곡습지공원 조성 및 관리, 촘촘보조교사 등 4개 분야에서 12명이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6월 23일까지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 여건이 어려운 사람들의 소득 보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오는 5월 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시는 건강 취약계층이 숨쉬기 편안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8월까지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을 실시한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폼알데히드,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총 6가지이며, 측정 결과에 따라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환기 등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 시설은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실내공기질관리법상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적규모 미만의 시설로 ▲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집 ▲연면적 1,000㎡ 미만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총 600개소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적정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실내 생활 비중이 높은 노인, 장애인 등의 건강관리를 위해 환경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