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월부터 7월까지 격주 수요일 혜음원지 방문자센터에서 2023년 임원경제지 학교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서유구 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원경제지』 원문을 강독하는 ’서유구 학당‘은 ▲1강 임원경제지 왜 저술했는가(「서문」) ▲2강 서양악기로 연주한 우리음악(「유예지」) ▲3강 조선선비의 화초 가꾸기(「예원지」) ▲4강 조선시대 인문학 하이킹(「이운지」) ▲5강 정조지 익히기(「정조지」) 총 5강으로 구성되며, 임원경제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직접 강의한다. 먼저 ’1강 임원경제지 왜 저술했는가‘에서는 서유구가 어떠한 한 자세로 이 책을 저술했는지를 알기 위해 문장론을 살피고 서문 몇 종을 강독한다. ’2강 서양악기로 연주한 우리음악‘에서는 「유예지」 중 “양금자보” 강독을 통해 전통적인 교양인이 몸이 익힌 육예(의례, 음악, 활쏘기, 전차몰기, 글쓰기, 산학)와 서양악기 양금의 연주법 및 음악이론을 살펴본다. ’3강 조선선비의 화초 가꾸기‘에서는 「예원지」 속 화훼가꾸기의 총론과 각론 중 몇 종을 강독하면서 저자의 화훼철학을 알아보며, ’4강 조선시대 인문학 하이킹‘에서는 「이운지」에 소개된 조선시대 명승 유람의 실제를 살펴보고 원문 강독을 통
파주시는 파주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3월 8일부터 10월 말까지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 2015년 3월 처음 시행된 ‘무료건축상담실’은 건축물 신축 등 개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건축 관련 민원이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건축과 관련된 종합적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한 시민에게 전문적 지식을 갖춘 건축사가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건축인허가 전반에 관한 사항 ▲건축 공사로 인한 피해 및 생활불편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 해소 방법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 대행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무료 건축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파주시청 허가2과에서 운영되며, 짝수 달에는 권역별(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조리읍, 탄현면, 적성면, 광탄면, 월롱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해 시민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나호준 허가2과장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파주시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으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파주시가 27일 안전관리의원회를 개최해 2023년 파주시 안전관리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파주시는 관련부서 및 11개의 유관기관과 협업해 2023년 파주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심의회에 상정했다. 파주시 안전관리계획은 ▲풍수해, 지진 피해에 대비한 자연재난분야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등의 대책을 다룬 사회재난분야 ▲사회복지시설 및 시민 안전교육 등을 다룬 공통분야로 나뉘어있다. 이날 심의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유관기관은 파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재난안전대책을 수립해 보다 실무적이고 즉각적으로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안전의 공백은 소중한 일상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동시에, 잊지 못할 상흔을 남긴다”며, “시민의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을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3월 6일까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재활과 생활체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주민 누구나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는 스포츠·문화·체육공간이다. ‘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육인증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3,3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건축설계 공모는 전자우편(dldud011@korea.kr)으로 참가 등록을 받아 4월 21일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5월 4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자는 6억2천만원 상당의 설계권을 받고, 240일간에 걸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기타 입상자(5위 이내)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최정석 공공건축과장은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설계 목적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할 것”이라며 “파주시 공공건축 디자인 품격을 향상할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2023년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 내 35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및 친환경 축제 구현도 등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과 축제의 발전역량, 안전관리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23개 축제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기관광축제 선정평가에 참석해 파주장단콩축제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상위등급 6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수익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5~27일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 파주장단콩축제는 방문객 18만명과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20억8천만원을 판매해 경제축제로 자리를 잡았으며, 올해 제27회를 맞이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이미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발
파주시는 27일 친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친수하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12월 용역 착수 이후 읍·면·동 주민설명회와 기관 의견조회 등을 거쳐 수립한 기본계획의 결과를 보고하고 관계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친수하천 기본계획은 파주의 특색에 맞는 생태하천과 도심하천의 성격은 살리되,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으로 방향을 설정했으며, ▲하천 내 동선 연결 방안 ▲하천 간 동선 연결 방안 ▲친수거점 공간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시민중심 더 큰 친수도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단절된 동선을 정비해 걷고 싶은 하천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유로축과 함께 통일로축도 한 번에 갈 수 있도록 남부권역 공릉천과 북부권역 문산천 등 13km 상당의 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친수하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소리천에서 문산천까지 이어지는 수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수거점공간을 조성해 400만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12시간 체류형 복합문화관광시스템을 구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접수 1일차인 오늘, 운정1·2동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를 방문해 접수 현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전담창구 운영 전반을 세심히 살피며, 접수 과정에서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난방비 폭등에 따른 민생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 가구를 대상으로 20만 원씩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접수 첫 주인 오늘부터 3월 3일까지는 혼잡을 사전에 방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일별 5일제를 진행하며, 신청기한은 3월 31일까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원금 접수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감사 인사를 받았다”며, “파주시의회의 협력과 시민의 지지 덕분에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 모든 가구의 지원을 목표로 전 공직자와 함께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는 3월 2일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파주시 운정3동은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인 ‘자살예방교육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요한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생명지킴이로서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서비스를 연결해 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님 모두가 생명지킴이로 활약하며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 초기 대응을 통한 신속한 복지자원 연계로 운정3동의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천유경 운정3동장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정3동은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과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착한가게 2개소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매출액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 기금은 경기공동모금회로 기탁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쓰인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한 가게는 퀸즈헤나 헤어스케치(대표 심성자)와 파스타1383(대표 조은영)로, 대표들이 적극적인 가입 의사를 밝혀 나눔에 동참했다. 퀸즈헤나 헤어스케치, 파스타1383 대표는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운정1동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박숙준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착한가게 동참이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나나 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대표들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운정1동은 식당, 병의원, 부동산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착한가게 지도(리플릿) 제작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 전달식에 이어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쌀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파주시 문산읍은 24일, 주민자치회 주도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유치를 위한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원과 일반 시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손피켓 등을 들고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문산자유시장까지 행진했으며, 자유시장 내 부스를 설치하고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파주시 문산읍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기원 서명운동에 2월 22일 기준 2천여 명이 동참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이 유치된다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문산읍 주민자치회장은 ”관내 여러 기관 단체와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안승면 문산읍장은 ”거리 서명 운동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국립민속박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문산읍민 모두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명운동은 3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문산읍의 경우 온라인 서명은 QR코드로, 오프라인은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파주시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생필품 및 개인 서비스 요금의 정기적인 조사를 위해 물가모니터 요원 15명을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물가모니터 요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관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개인 서비스 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들의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발굴,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 물가 안정 활동에도 참여하며, 설이나 추석, 김장철 등에 주요 품목의 물가 관리를 실시해 지역 경제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물가모니터 요원의 활동으로 수집된 주요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정보들은 시민들에게 물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0세 이상 시민으로, 신분증 등 서류를 지참해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파주시 지역 경제 및 물가 안정화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4일 파주시노인복지관 1층 뭉게구름홀에서 ‘봄맞이 클래식’ 공연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에게 봄기운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맞이 클래식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문화나눔의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숨앙상블’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관내 어르신,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중가요, 가곡, 팝송, 트로트, 뮤지컬 OST, 이태리 칸쵸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했다.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문화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선보여 뜻깊다”며 “공연을 열심히 준비해주신 숨앙상블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편안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