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명규 파주시의원이 민주당 소속 최종환 파주시장의 공무원 인사가 정치권 등 외부 입김에 휘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14일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안 의원은 본회의에 출석한 최종환 시장을 향해 “최종환 시장이 리더십과 전문성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사람을 등용해 쓰고 싶은데 외부 입김에 의한 인사 청탁이나 인맥 관계 때문에 공정한 인사가 어려워 자치단체장의 인사권이 많이 침해를 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종환 시장은 “이번 인사를 두고 국회의원의 청탁 인사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 그런 시각에 일일이 해명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시장은 다양한 시각을 수용하고 감수하는 자리이다. 이번에 정년이 6개월 남은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시킨 것은 수십여 년 국민에게 봉사한 공무원의 명예로운 보훈 성격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인사 담당 부서인 자치행정국 최영호 국장은 “최근 토목직 서기관과 건축직 사무관이 각각 퇴직했는데도 이번 인사에서 토목, 건축직이 승진에서 배제된 이유는 파주시 정책 방향에 따라 행정직 자리에 토목직 서기관이 가 있는 등 기술직 승진 비율이 높아져 다른 직렬과
[호소문]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 판문점 선언에 따른 남북간 군사합의조치가 빠르게 이행되며 파주에 평화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철도는 물론 다양한 물적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으로 파주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진 현재, 파주시는 임진각 종합관광개발 사업을 비롯해 판문점 선언에 따른 다양한 관광자원개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와 기대 속에도 생존권 위기에 놓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자 분단과 통일의 역사가 깃든 임진각 관광지를 30년간 지켜온 임대 상인들입니다. 한반도 전쟁위기와 남북관계 경색으로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던 수십 년, 임진각 상인은 접경지역 파주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임진각 조준 사격, 예고 없는 전쟁 위기와 전쟁 훈련 등으로 끊임없는 생명의 위협과 생존권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묵묵히 임진각을 지키며 땀 흘려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임진각의 7.5평 소규모 임대 상인들의 점포 위치에 임진각 종합관광안내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2년 전부터 파주시는 상인들과의 임대 사업을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퇴거를 명령하였습니다. 급기야 임진각 상인들의 상생방안 요구를 외면하고 민선6기 파주시
중앙일보가 전국 243개 지방(도·시·군·구) 의회의 2019년 해외연수 예산을 전수 조사한 결과 파주시가 지난해 455만 원에서 29% 오른 1인당 585만 원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65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린 인천 동구의회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캐나다 연수 중 안내원을 폭행하고 여성 접대부 요구를 해 물의를 일으킨 경북 예천군의회는 1인당 442만 원을 썼다. 이는 2017년 4박5일 라오스 연수에 1인당 200만 원을 썼던 것에 비해 연수기간과 비용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파주시의회는 지난 2015년 중국 연수 첫날부터 고속 열차 안에서 술판을 벌였는가 하면 술에 취해 전신 맛사지를 받는 등 엇나간 연수로 언론의 질타를 받았다. 언론협동조합 파주바른신문은 곧 있을 제7대 파주시의회의 올바른 해외연수를 촉구하는 의미로 당시 동행 취재한 이용남 선임기자의 중국, 일본, 호주 연수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재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