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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김현정 앵커 “내용을 모르세요?” 김경일 시장 “잘 모르겠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가 24일 아침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인 페스티벌’과 관련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김현정 앵커가 김 시장에게 “스페셜 서비스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자 김 시장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김 앵커는 다시 한번 “아, 내용을 모르세요?”라고 물었다.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도 김경일 시장의 답변에 “저는 파주시장님 말씀에 굉장히 큰 문제 제기를 하고 싶다. (성인 페스티벌) 내용을 모르면서 어떻게 반대를 할 수가 있는가? VIP 서비스에 대해 실제 내용을 모른다는 것인가?”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김 시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라고 답변했다.



 최근 파주시는 문산 ‘케이아트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성인 페스티벌’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경일 시장은 입장문에서 “어제 우리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전해들었다. 여성친화도시이자 성평등도시인 파주시에서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한다. 파주시는 성문화 콘텐츠의 자정력이 미성숙한 상황에서 철저한, 폭력적인 일부 남성의 시각에서 여성의 비인격화를 조장하는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을 결사반대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경일 시장은 결의에 찬 입장문과는 달리 정작 CBS 김현정 앵커의 ‘스페셜 서비스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보고를 받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파주시민을 대표해 나간 자리에서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답변이라니, 부끄러움은 누구의 몫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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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