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일 오전 파주읍사무소에 설치돼 있는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에 승용차가 주차된 모습이다. 장애인의 통행권을 보장해야 할 공공기관이 되레 기본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파주바른신문은 지난 8일 파주읍소사무소에서 진행된 민선9기 읍면동 소통 행사와 관련해 장연희 파주읍장에게 취재질의서를 보내 시각장애인의 점자블록 관리를 지적했다. 당시 장 읍장은 손배찬 시장을 마중하기 위해 주차금지봉을 시각장애인 점자블록에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손 시장이 탄 관용차가 도착하자 장 읍장은 주차금지봉을 치우고 점자블록에 주차를 하게끔 안내했다. 손 시장이 내리자 제1호차 운전직원은 사방을 둘러보더니 점자블록이 있음을 확인하고 관용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 주차했다. 취재진은 장 읍장에게 “장연희 읍장 등 직원들이 점자블록에 세워져 있던 주차금지봉을 치워 손배찬 시장의 관용차를 주차하게끔 안내한 것은 법을 준수해야 할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않다. 이에 대한 파주읍의 입장과 향후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관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라고 했다. 이에 장연희 읍장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열흘이 지난 오늘(20일) 파주읍사무소 시각장애인 보행용 점자블록에는 또
손배찬 파주시장이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이 주둔하면서 형성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해체와 관련 성산업 카르텔에 있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공론장을 열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손 시장은 민선9기 읍면동 소통 방문 이틀째인 8일 파주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취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연풍2리 노성구 이장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방식이 주민들의 인권과 기본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 최근에 한 여성단체가 집수리 하는 것을 보고 집결지가 다시 불을 밝히고 있다며 SNS에 올리는가 하면 HID 순찰 재개를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클리어링인지 뭔지 타지역 사람들이 우리 동네에 와서 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듯이 줄을 쭉 서서 난리를 치고 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손 시장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거의 4년여 됐다. 그동안 주민들과의 갈등도 많았다. 이를 치유하고 화합을 해 좋은 결론에 도달해야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두 가지 입장이 있다. 그동안 해왔던 자원봉사나 시민단체 활동은 그냥 그대로 지켜볼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 주민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공론장을 빠른 시일 내에
“김경일 전 시장이 저기 개울 건너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없앤다며 전국에 소문을 내는 바람에 애꿎은 용주골이 또다시 수렁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언론들도 집결지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용주골’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언론사 밥을 먹는 기자라고 하면 지명 사용에 신중해야 하지 않나요? 우리는 몇 년간 미군기지촌 용주골의 진짜 속살을 되살리려고 마을살리기에 동참하는 등 무지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파주시 때문에 또 그 오욕의 용주골로 전락했습니다.” 연풍리 출신 이장의 말이다. 대추벌과 용주골은 과연 우리 현대사에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을까.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용주골’은 미군기지촌이 들어섰던 연풍1리이고,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대추벌’은 연풍2리이다. 그리고 법원읍 미군 기지촌에 20포, 문산에 창골, 금촌에 54번지 등의 이름으로 파주 곳곳에 9개의 한국인 성매매집결지가 자리 잡았다. 한국전쟁 이전 용주골은 성가, 조가, 박가, 윤가 등 네 개의 성이 집성촌을 이루어 모여 살던 농업 중심의 작은 마을이었다. 그런데 한국전쟁 발발과 함께 이 지역에 크고 작은 기지 다섯 개가 배치되었다. 특히 1953년 파주읍에 미군 제2사단이, 1956년 미
민선 9기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지난 6월 23일 오후 손배찬 당선인을 비롯 인수위 최유각 부위원장, 박은주 위원 등 10여 명과 자문위원단 김경현 부위원장 등 5명이 파주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전격 방문해 파주시청 복지정책국으로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은 후 기존 사업 추진 방식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파주시의원 재직 당시 성매매집결지 문제를 여성의 관점에서 깊이있게 연구해온 경기도의원 당선인 박은주 인수위원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공간 구성 사업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질의를 이어갔다. 박은주 위원은 복지정책국 과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용역보고서에 명시된 '여성과 약자를 위한 성매매집결지 공간 구성'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박 의원은 당사자인 지역 주민과 성매매 여성들의 의견 및 입장이 철저히 배제된 점과 성평등공간, 시립요양원, 도서관, 파크골프장 등의 건립 사업이 정작 주변 연풍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보다 주민들을 소외시키는 시설이 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경희 담당 과장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으나, 박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성평등공간
대추벌생존권대책위(공동재표 권정덕, 최부효)는 23일 민주당 조성환 파주시장 출마예정자를 초청해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생계대책과 연풍리 지역경제 어려움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원인 조성환 출마예정자는 인삿말을 통해 “제가 뒤늦게 파주시장 출마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현재 시장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김경일 시장은 나와 경기도의원을 함께 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 시장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한마디로 시민과 소통을 하지 않는 불통행정이다. 김 시장은 경기도의원 때 건설 교통 일만 했다. 처음에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기대를 많이 했다. 지난번 지방선거 때도 당선이 되면 지역을 위해 함께 소통하면서 사업을 많이 하자고 약속을 했는데 시장이 되더니 소통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김경일 시장을 비판했다. 그리고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그 ‘파프리카’는 제가 추진한 것인데 파주시가 안 한다고 해서 제가 그때 김경일 시장한테 전화를 걸어 김 시장도 이 공약을 같이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이거 안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항의를 해 밀어붙였다. 그렇게 협의하고 예산까지 확보했더니 정작 개통식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입양인에 대한 사과문이 평화뮤지엄에 걸렸다. 그 옆에 파주시장에 당선된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입양인의 목소리가 담긴 액자를 벽에 걸고 있다. 대통령은 “아직 우리 말도 서툰 어린 나이에 이역만리 타국의 낯선 땅에 홀로 던져졌을 해외입양인들의 불안과 고통, 혼란을 떠올리면 마음이 매우 무겁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그간 고통받은 해외입양인과 가족, 그리고 원가정에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에 관계부처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입양인의 권리 보호와 인권 중심적 입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해외입양인들의 뿌리 찾기를 도울 실효적 지원방안도 함께 강구해 주길 바란다.”라며 사과했다. 평화뮤지엄 벽에는 가로 14cm, 세로 22cm에 담긴 해외입양인 900명의 사연이 벽 전체를 감싸고 있다. 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과 재외동포청장이 ‘입양인의 목소리’라는 전시 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 윤 의원의 눈시울이 뜨겁다. 안내문은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전 세계 900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자신이 겪어온 이야기를 사진과 메시지로 보내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입양인들이 한국의 친가족, 그리고 한국 사회를 향해 전하고 싶은 솔직한 감정을 담고
세계 한인입양인의 고향 ‘엄마품동산’ 조성과 해외입양인 기록관으로 제안됐던 ‘평화뮤지엄’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본다. 평화뮤지엄의 S827에서 S는 준영구(Semi-Permanent)를, 827은 건물번호를 뜻한다. 캠프하우즈의 건물은 대부분 S로 시작되지만, 임시건물 T(Temporary)와 영구건물(Permanent) P도 있다. 번호는 거의 800번대 건물이고, 초기 건물인 100번대도 남아 있다. 엄마품동산은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미군병사와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등 해외로 입양된 혼혈아(아메라시안)와 그 엄마인 기지촌 여성이 재회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에 따라 2016년 이재홍 전 파주시장에 의해 추진돼 2018년 최종환 전 시장이 완공했다. 최 전 시장은 당시 반환 미군부대인 캠프하우즈 후문 쪽에 엄마품동산을 조성하는 한편 미군이 활용했던 푸드마켓을 해외입양인들의 입양 기록물을 상설 전시하는 ‘평화기록관’으로 건립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2020년 2월 황수진 전 문화교육국장과 안승면 전 관광과장, 오미정 팀장 등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와 오클랜드에서 열린 ‘한국 해외입양인 경제정책 콘퍼런스’에 보내 엄마품동산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바른신문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경일 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언론 보도를 차단하기 위해 무차별 고소를 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파주바른신문은 지난 2월 27일 ‘김경일 시장, 업자와의 통화 적절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경일 시장이 업자와의 통화 중 율곡배수펌프장 사업을 담당했던 공무원을 가리켜 ‘그 X끼가 골때리는 X끼라 그거…’라며 비속어를 사용한 것을 지적했다. 김경일 시장은 3월 초 이를 취재 보도한 파주바른신문 이용남 기자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파주경찰서는 수사결과 통지서에서 “파주바른신문이 기사 작성 전 김경일 시장과 비서실을 통해 제보 내용을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로 질의하는 등 사실 확인에 노력한 사실이 인정된다. 또한 기사의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 점, 취재의 정확성과 객관성에 노력한 점, 고소인에게 제보 내용 일부를 첨부해 사실 여부를 질의하는 등 사실 확인에 노력한 점, 기사 내용의 전체 맥락 또한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적 감정 표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혐의
민주당 파주갑지역 합동유세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 GTX운정중앙역 사거리에서 열렸다. 윤후덕 국회의원과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 등 100여 명이 모인 유세에서 민선7기 최종환 전 파주시장이 연단에 올라 후보와 선거운동원을 격려하며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했다. 최종환 전 시장은 “파주시민, 그리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 동지를 비롯 13일 동안 땀방울을 흘린 선거운동원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파주의 진짜 일꾼으로 우리 파주를 이끌어가기 위해 역동적으로 파주 곳곳을 발로 뛴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권력은 투표용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오늘 비록 선거운동이 마무리되더라도 내일 꼭 투표장으로 나가 한 표를 행사해야 합니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와 윤석열의 내란을 물리치면서 민주의 성지로 만들어낸 우리 파주시가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그리고 손배찬 파주시장이 더불어서 가장 강력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꼭 우리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내
국민의힘 박용호 파주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의 핵심 슬로건을 ‘공정’과 ‘정직’이라고 했다. 파주시장은 청렴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민주당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를 문제삼았다. 몇달 전 2월 18일로 돌아가본다. 당시 박용호 후보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 대추벌생존권대책위의 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성노동자, 업주, 건축주, 일용노동자, 상인, 연풍리 주민 등이 함께 했다. 한 성노동자가 이렇게 말했다. “사실 저희는 국회의원이나 시장이나 정치인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제껏 겪어본 정치인들은 말만 번지르르하고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을 하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참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용호 후보는 성노동자의 정치인 불신 발언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다. “아 그렇죠. 그런데 그렇지 않은 정치인도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 제가 이 업계(정치)를 못 떠나고 있어요. 이 더럽고 치사한 정치업계를… 그렇지만 저희같이 이렇게 대통령에 의해서 발탁이 됐거나 시민에 의해서 발탁돼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사실 지금처럼 대화를 할 수 있는 이런 마음의 자세가 돼 있어요. 왜냐하면 (시장에 당선되면) 제
최근 파주의 한 지역신문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 “박용호 후보는 불법행위에 대한 타협 없는 조속한 폐쇄를 강조하며 보다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기존 폐쇄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지속 추진하고, 폐쇄 이후 부지 활용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 SOC 사업계획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라며 한 시민단체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를 요약하면, 박용호 후보는 ‘파주시장에 당선되면 김경일 시장의 기존 폐쇄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박용호 후보가 했던 말들을 되짚어보면, 성매매집결지 관련 정책은 물론 그동안 공정과 정직을 외쳐 왔던 말까지 모두 의심케 한다. 박용호 후보는 지난 2월 18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 오면서 보니까 집결지를 쑥대밭을 만들어 놨더라고요. 그동안 대화가 없었구나. 소통이 안 됐구나 이런 아쉬움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시장이 된다면 여기 계신 선생님들과 진짜 원점에서 다 다시 검토하고 대화를 할 겁니다. 제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한테 배운 게 무엇이냐면, 이 분이 삼성전자 공장을 수원에 유치하기 위해 삼성전자 과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가 배우자와 함께 운정행복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아침 7시 투표소에 도착한 손 후보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선거관리직원들에게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배찬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박용호 파주시장 후보가 제기하고 있는 재산신고 누락 등의 고발 건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이미 여러 번에 걸쳐 네거티브없는 선거를 시민들에게 천명했다. 그럼에도 상대 후보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해법을 제시하는 정책 대결이 아니라 공천에 불만이 있는 세력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고 있다. 저는 계획된 정치술수에 일체 대응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파주의 4년, 그리고 10년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다. 정책을 제대로 내놓지는 않고 네거티브에 푹 빠져 상대만 음해하는 그런 후보는 유권자의 손으로 직접 심판해야 한다.”라며 사전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과 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이 해외입양인과 엄마품동산 벽화 앞에서 짓궂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다. 어린 시절 영문도 모른 채 한국을 떠나야 했던 해외입양인들의 상흔이 잠시 그 진행을 멈춘다. 지난 21일 ‘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가 열린 조리읍 봉일천 엄마품동산 풍경이다. 엄마품동산 벽화는 2024년 11월 2일 제막됐다. 이 벽화는 네살 때인 1984년 부산보육원에서 미국인 가족에게 입양된 전혜주 작가와 태어난 지 19개월에 미국 미시건 주로 입양된 이병숙 작가가 일 주일 작업 끝에 완성했다. 당시 이 벽화는 파주시청 김윤정 관광과장을 비롯 직원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벽화 작업에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했다. 윤후덕 국회의원과 최창호 파주시의원은 바쁜 정치 일정에도 작업 현장을 연신 들락날락했다. 시민들은 밥을 해 날랐고, 크레인 기사는 집에서 새벽 커피를 준비해 작가를 응원했다. 파주시의 관광과 팀장과 주무관은 휴일도 없이 현장에 나와 격려했다. 사실 관광과의 협조가 없었다면 엄마품동산 벽화는 꿈 같은 일이었다. 특히 주무관의 배려는 벽화 완성에 큰 도움이 됐으며, 팀장도 애초 예산보다 많이 드는 비용을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했
국민의힘 박용호 파주시장 후보를 비롯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최근 박정 국회의원이 포천시장 지원 유세 현장에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파주시가 양보할 수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민의 염원을 짓밟은 박정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시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박정 국회의원이 수많은 포천 시민 앞에서 박윤석 후보가 포천시장에 당선되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포천에 양보할 수 있다고 한 망언은 그동안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려온 파주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다. 겉으로는 뼛속까지 파주사랑이라더니 마치 평화경제특구를 제멋대로 자신의 사유물처럼 취급하는 박정 의원의 오만방자함에 분노를 느낀다.”라고 비판했다. 박정 국회의원이 제20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접수한 ‘통일경제파주특별자치시의 설치 및 파주평화경제특별구역의 조성 운영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파주평화경제특구법)은 개성공업지구에 대체되는 남북경제협력형 특구인 파주공단을 파주 북부 일원에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2016년 5월 30일 제1호 법안을 국회사무처에 접수하면서 “정치인들에게 하늘인 국민과 파주을 지역구에서 날 뽑아준 의미를
더불어민주당 파주을지역 박정 국회의원이 포천시장 유세 현장에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포천에 양보할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파주시민네트워크’가 '파주시민의 염원인 평화경제특구를 정치적 흥정거리로 삼자말라'며 성명서를 내고 비판했다. 파주지역 시민사회단체인 ‘파주시민네트워크'(김성대)는 24일 박정 국회의원이 6.3 지방선거 첫날인 21일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출정식에서 “박윤국 후보가 시장님이 되시면 큰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한다. 파주 측의 양보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며 이같은 박정 의원의 발언은 “파주시민들에게 큰 실망과 충격을 안겼다.”라고 규탄했다. 박정 의원 측은 “특구 지정은 정부 권한이라 개인이 양보할 수 없다. 경기북부 지정을 뜻한 상생의 의미였다.”라고 해명했다. 파주시민네트워크 김성대 대표는 “개인이 양보할 수 없는 국가 사업을 왜 포천 유세장에서 마치 본인이 전권을 쥔 것처럼 선물을 주겠다, 양보하겠다고 호언장담했는가?”라고 지적하며 “상생을 원한다면 동반 지정을 약속했어야지 ‘파주의 양보’라는 단어를 명확히 사용해놓고 ‘와전’과 ‘맥락’을 운운하는 것은 파주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박정 의원에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