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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공지] 해외입양인과 파주시민께 알립니다.

파주시 ‘엄마품동산’에서 지난 6월 개막된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가 파주시민추진단의 적극적 봉사로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해외입양인들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눈물과 감동의 사연을 파주시민들께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엄마품동산’ 평화뮤지엄에 전시된 입양인 기록물이 철거됩니다. ‘입양인의 목소리(Adoptee Voices)’라는 제목으로 전시된 기록물들이 파주시의 요청으로 철거하게 된 것입니다. 이 기록물에는 미국, 유럽, 캐나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타히티 등으로 입양된 900명의 입양 당시 얼굴과 아직 만나지 못한 가족에게 보내는 사연 등이 적혀 있습니다.



 ‘입양인의 목소리(Adoptee Voices)’는 평화뮤지엄의 내부 리모델링이 끝나는 10월 말 이후 다시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 리모델링 후 입양인 기록물을 다시 전시할 수 있다는 일정에 대해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공동위원장이었던 윤후덕 국회의원과 운영위원이었던 최유각, 최창호 파주시의원이 파주시 담당부서로부터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는 11월에는 재외동포청의 입양인 행사가 인천과 부산 등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평화뮤지엄에 전시된 ‘입양인의 목소리(Adoptee Voices)’를 관람한 후 ‘엄마품동산’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해외입양인과 파주시민들께서는 평화뮤지엄의 일정을 참고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11월 전시실 개관 등 자세한 사항은 미국의 비영리법인 미앤코리아의 커뮤니티 플랫폼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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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