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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시, 감사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

파주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조리읍에 위치한 홍원연수원에서 감사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감사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와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렬별, 직능별로 선발했으며 파주시 감사관실 직원과 실과소 직원, 읍면동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파주시 감사관의 브레인스토밍을 시작으로 ▲감사종류별 기법 및 회계감사 사례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특강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의 이해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특강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계약심사 우수 사례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해 공직 기강 확립, 전직원 청렴 의식 함양, 음주운전 근절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돼 파주시 행정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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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