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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리읍, 제2회 요리조리 어울림 한마당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24() 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2회 요리조리 쓰담걷기(플로킹)&거리공연(버스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공릉호 쓰담걷기 거리공연 벼룩시장 자원순환관 운영 등 문화와 예술, 탄소중립 실천을 결합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쓰담걷기는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인 플로킹(ploking)을 우리말로 순화한 것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조리읍 새마을회와 부녀회와 장곡1리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공릉호 주변을 걸으며 방치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잡초가 우거진 곳의 풀을 깎았다.

 

 또한, 주민 스스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새로운 자원으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관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놀이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우리 조리읍에 이런 좋은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윤상기 조리읍장은 최근 집중호우를 포함해 기후 위기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8월과 10월에 개최되는 행사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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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