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0.3℃
  • 맑음강릉 13.0℃
  • 연무서울 11.5℃
  • 연무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0.7℃
  • 구름조금울산 12.9℃
  • 구름조금광주 12.3℃
  • 연무부산 12.1℃
  • 구름많음고창 11.9℃
  • 맑음제주 15.2℃
  • 구름조금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12.0℃
  • 구름조금강진군 11.7℃
  • 구름조금경주시 11.5℃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오늘의 영상

“장단콩웰빙마루 사업 부지 임진각 등 이전...”


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장단콩웰빙마루 조성 사업 부지의 수리부엉이 서식을 이유로 파주시에 사업 반대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22일 자치행정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의 대책을 물었다.


  손배옥 의원은 “파주시가 사업 부지의 전망대 조성 계획 등이 오히려 수리부엉이 서식지를 훼손시키는 듯한 인상을 준 것 아닌가?”라며 지적했다.


  경제복지국 한천수 국장과 이기상 과장은 “한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법적 조치가 효력이 없는 등 여의치 않을 경우 사업 장소와 같은 탄현면 지역 시유지로 옮기거나 아예 문산 임진각 주변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마쳐 올해 5월 17일 공사를 시작했다.


오늘의영상





[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