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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전국‘최우수기관’선정 쾌거

파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3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2022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상·하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몇차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나,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2019년도부터 10회 연속 수상 및 인센티브를 확보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로는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올해는 상저하고(한 해의 경기가 상반기에는 저조하고 하반기에는 고조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 흐름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집행 가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집행 추진을 독려하여, 1·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1,469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17.4%의 높은 집행률을 보였고, 일반분야 또한 목표 대비 집행률 113.7%를 기록해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파주시는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예산의 이월·불용 최소화 등 예산 낭비 요인을 줄여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매년 연초부터 각 부서별 주요사업을 분석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사항 및 부진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 대책을 강구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특히 어려웠던 상반기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집행 점검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추진으로 지방재정이 경제활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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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