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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대회 영국스카우트 대표단, 파주 율곡수목원 방문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참여했던 영국스카우트 대표단이 8일과 9일 파주 율곡수목원에 방문했다. 기존에 10일까지 총 3일 방문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취소되어 이틀간 800여 명이 수목원을 둘러봤다.

 

 영국 대표단은 수목원에 조성된 다양한 주제원을 둘러보며 식재된 여름철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파주의 자연을 접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영국 대원들은 식재된 꽃과 곤충들을 관찰하며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한 영국 대원은 여러 일정 속에서 버스를 오고 가며 피곤했는데, 친구들과 잔디광장에 누워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장은 영국의 아이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파주시의 산림휴양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한국을 기억할 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남은 일정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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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