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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3동, 그림책과 함께하는‘원예·푸드 치유 사업’

파주시 운정3동은 9일 운정3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푸드 치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방학 기간 동안 교류가 줄어들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림책 나 꽃으로 태어났어를 읽고 꽃바구니 꽃꽂이를 하는 원예 수업과 그림책 여우비빔밥을 읽고 레몬 음료와 초밥 도시락 만드는 음식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원예활동 및 도시락 만들기를 진행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방학 동안 무더운 날씨에 지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방학과 무더운 날씨에 사회적 교류가 어려웠을 텐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모여 식물과 음식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웃 간의 정이 있는 운정3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푸드 치유사업5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 어르신과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운정3, 한울4단지, 한울5단지, 한빛6단지 회의실에서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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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