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파주시,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평화를 노래하다



파주시는 오는 27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를 개최한다.

 

 북한문화예술단체 임진강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파주시민과 북한이탈주민 500여 명이 모여 남과 북의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는 임진강예술단 창단 9주년으로 1부 행사는 임진강예술단 활동 경과보고,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 등이 이뤄진다.

 

 이어 본 공연은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남한의 대중음악, 북한의 전통무용, 소해금과 가야금 연주, 남북한 합동 문화공연 등 예술공연이 90분 동안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임진강예술단은 2014년 창단 후 파주시에 거주하는 탈북민을 중심으로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예술인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 각 지역에서 북한 전통 무용과 노래 등 북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려왔고, 2016년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