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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3동 주민자치회, 제2회 주민총회 개최

파주시 금촌3동 주민자치회는 19일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지역구 시의원,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금촌3동 주민자치회 운영 결과 보고, 마을의제 설명 및 주민 의결 등이 진행됐다.

 

 주민총회는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금촌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날 의결된 마을의제사업은 2023년에 추진 예정인 청소년 자율문화사업4개 사업과 2024년에 추진 예정인 금촌3동 맑은천 정화활동10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내부회의를 통해 구체화된 뒤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순위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남인우 금촌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의 구호인 협력하고 참여하는 주민, 함께 빛나는 금삼처럼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우선순위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착실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총회를 위해 애써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의결된 마을의제사업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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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