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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읍, 남·녀 새마을회‘사랑의 김장 배추 심기’…어려운 이웃 도와

파주시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9일 새벽, 파주읍 봉암리에서 사랑의 김장 배추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배추심기 행사에는 파주읍 남녀 새마을회원, 파주읍장, 파주농협조합장 등 50명이 참여했다. 이날 심은 배추모 1,000개와 무는 오는 11월 수확해 김장 김치로 담가 지역 내 노인정과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태표 파주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배추를 재배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선희 부녀회장은 여름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을에 맛있게 김장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창우 파주읍장은 이날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에 속이 꽉 찬 배추를 수확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 겨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주읍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는 숨은 자원 모으기, 감자 나누기, , 추석 명절 반찬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 내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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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