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파주시 광탄면, 서로 더 이해하기 위한 ‘사·이·다’ 실시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4일 광탄면 신산리 카페 바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 프로그램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그램)’는 파주시에서 등록 외국인이 가장 많은 광탄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사진 촬영과 간담회로 구성됐다.

 

 파주시 가족센터와 민들레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홍보를 실시해 총 10가구, 38명이 참여했으며, 광탄도서관, 광탄면 주민자치회,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협조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전통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가족센터 소속 강사의 도움을 받아 언어와 문화가 달라 어려웠던 점,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 등 그동안 마음에 담았던 속 사정을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옷을 맞춰 입고 사진도 찍어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다른 주민들과의 소통의 기회도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치선 광탄면장은 광탄면에는 등록 외국인이 많은데 서로 이해하고 어울리며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발판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광탄면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