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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포스코와 감악산 등산로 안내판 정비…더 쉽고 편리해진다



파주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포스코 그룹과 협력해 감악산 출렁다리 등 주요 출입로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재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감악산 안내판 정비사업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설마리 전투에서 희생된 영국 글로스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취지로 포스코(POSCO)가 함께 참여했다.

 

 감악산 인기 명소인 출렁다리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자 운계폭포 방면 등산로 인근에 출렁다리 전용 안내판을 설치했다. 출렁다리~운계폭포 구간의 소요 시간, 거리 등을 상세하게 표기했으며, 지형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위성지도의 형식으로 제작했다.

 

 범륜사 입구에 설치된 종합안내판에는 감악산을 둘러싼 약 20km 길이의 순환형 둘레길과 감악산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주요 경로 및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추천 등산코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감악산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감악산이 지닌 문화·역사적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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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