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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또래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수다’…공감 자리 마련

파주시는 21일 청년공간(금릉역로 84)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또래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수다자리를 마련했다.

 

 청년 축제기획단을 비롯해 파주시 청년(19~34)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년들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 2부로 나눠진 이번 행사는 1, 크리스마스 인형 만들기 2, 감성카드 게임을 이용해 서로를 알아가기 등으로 소소하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기상 청년은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또래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여성 참여자인 오유주 청년은 몇몇 친구들과의 교류를 제외하면 지역 내 청년들과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황을 직면한 청년들을 만나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김수태 청년정책과장은 파주시 청년들이 청년 공간과 같은 교류의 장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작은 규모라도 청년들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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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