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9℃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3.5℃
  • 맑음고창 -2.1℃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시의회

박용호 “당협 일을 왜 도당에...” 한길룡 “위원장 직무유기 해당”

국민의힘 파주시을 청년위원회는 윤희정, 오창식, 손형배, 박신성 파주시의원의 반시민적 의정활동과 파주시갑 박용호 위원장의 미온적 리더십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파주바른신문은 15일 "박용호 위원장이 박신성, 윤희정 시의원을 도당 징계위에 회부하지 않아 손형배, 오창식 시의원에 대한 징계가 해당행위의 심각성에 비해 가볍게 처리됐다. 결국 박용호 당협위원장의 미온적 태도가 박신성, 윤희정 시의원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주었을 뿐 아니라 파주시을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약화시켜 당 기강 확립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지도자(박용호 위원장)의 침묵은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다. 당원들은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라는 파주을 청년위원회의 성명서 일부 내용을 박용호 위원장에게 보냈다. 



 박 위원장은 이를 반박하며 “두 의원(윤희정, 박신성)께 제 의견을 여러 번 전달했다. 전국 당협을 봐도 내부 일을 도당이나 시당에 올리는 경우는 없다.”라는 답변을 했다. 박 위원장의 이러한 주장은 사실상 오창식, 손형배 시의원을 해당행위로 경기도당에 징계를 올린 파주시을 한길룡 위원장을 직접 겨냥한 것이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공천을 해야 하는 국민의힘이 파주시 갑을위원회의 불협화음을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길룡 위원장은 “당협위원장은 정확하게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다. 본인의 입신을 위해서 도, 시의원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당의 정책 방향을 지휘해야 한다. 경기도당에서는 수시로 각 당협의 상황을 보고받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 경, 중징계를 하고 있다. 당협위원장이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이다.”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파주시을 청년위원회(위원장 김일철)는 지난 13일 오창식, 손형배, 윤희정, 박신성 파주시의원에 대해 ‘무능한 김경일 파주시장의 독주를 견제하기는커녕 오히려 이에 편승하는 등 집행부 2중대로 전락했다. 이들은 2022년 공천 과정에서부터 자질과 역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음에도 후보로 확정되었으며, 오창식, 손형배 시의원은 반복되는 해당행위로 경기도당의 징계까지 받았다.”라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의영상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책위 강경 투쟁 선포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풍리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와 전국철거민연합 등 200여 명은 8일 파주시청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제 철거와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투쟁선포식 발언에서 “우리 연풍리 주거 세입자들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김경일 시장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강제 폐쇄 정책으로 인권과 재산권, 생존권이 침해되고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속절없이 길거리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우리도 대한민국 기본권인 주거와 생존권을 부여받은 국민이다. 파주시청이나 경찰서 그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 냉혹한 사회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죽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작나무회 회원 콩심 씨도 발언에서 “대추벌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미래에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김경일 시장이 나의 삶의 터전을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이곳 대추벌은 주택재개발조합 승인을 받은 곳이다. 파주시장은 자신의 업적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