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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꿈드림,‘학교 밖 청소년들과 세상을 잇다’

파주시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이하 '파주시꿈드림')가 직업 탐색과 훈련, 건강검진이나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자립을 도우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파주시꿈드림은 파주시 산하 ()파주시청소년재단 소속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12조에 의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파주시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 및 청소년안전망 구축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센터는 특히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학습 동기를 촉진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매진했다. 학습지도자의 개인별 맞춤 학습관리와 일대일 또는 그룹 상담 등 2,000시간 이상의 학습 상담을 지원했으며, 검정고시 대비반을 통해 수학한 38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역 내 연계 기관과 통합 지원을 위해 파주시 청소년안전망, 경찰청, 교육청과 청소년안전망실무위원회 및 통합사례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고, 직접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직접지원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단법인 파주천사, 운정초이스태권도장, 뮤엠영어리더수학, 람스튜디오, 바른테라피 윤공방, 폴렌베이커리 등 청소년 욕구에 기반한 직업 체험처를 통해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훈련을 완료한 청소년들에게는 훈련 참여수당을 지급했다. 또한, 바리스타 과정, 정보기술자격시험(ITQ) 과정을 통해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꿈드림에 등록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중독 예방 교육, 금융교육 등 기초소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고, 자기 계발을 위한 캘리그래피, 일본어반뿐만 아니라 청소년 역사 캠프, 스키캠프, 양궁 등 청소년이 문화생활에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대표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움과 성장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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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노동자 연대단체 “김경일 시장 자격 없다.” “김경일 시장님, 나는 연풍리 성노동자입니다. 파주시장은 이 영화제 축사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런데 영화제 조직부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와 장해랑 집행위원장의 다큐멘터리 소개가 끝날 무렵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이 큰소리로 파주시장을 비판했다. 사회자는 “하실 말씀이 있는 분은 영화제가 끝나고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여성을 진정시켰다. 이날 젊은 여성은 자신을 연풍리 성노동자라고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대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김경일 시장을 비판한 것일까? 영화제에 참가한 한 문화예술인은 “이들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라는 영화제 슬로건이 불평등, 차별, 혐오 없는 세상을 다루고 있는 것에 반해 김경일 파주시장의 강압적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영화제 축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경일 시장의 개막식 축사에 앞서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김중기 씨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는 이 순간 세상의 모든 경계선을 돌파하고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