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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위해 동계예찰 실시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배 과원 106헥타르(ha)를 대상으로 동계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병해충에 등록된 전염성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에서 발생한다. 화상병에 감염된 경우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괴사하게 되는 증상을 보인다.

 

 파주시는 과수재배 농업인들의 협조를 통해 꾸준한 예찰과 사전 방제를 실시한 결과 ‘22년 이후로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간 6회의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수 생육기 전에 전정(가지치기), 궤양 제거 여부 확인을 중점적으로 예찰하고, 생육기에는 4달에 걸쳐 집중 예찰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는 병원균이 잠복할 수 있는 궤양 부위를 제거하고, 전정(가지치기) , 전정도구는 작업 중간마다 수시로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하며, 전정을 시행한 부위는 도포제를 발라 병해충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작업 마무리 후 의복, 작업화에 대한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오는 26일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여 과수화상병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수재배 농가 모두 소독과 예방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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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