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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시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 공급 위한 의견 수렴

파주시는 그동안 일반농업인에게만 공급하던 유용 미생물을 도시농업인에게도 공급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운정3동 주민자치회와 간담회를 열고 도시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도시농업인은 주말농장이나 도시 텃밭, 집 베란다, 옥상 등을 이용해 식물을 키우거나 농사를 짓는 도시민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에 따라 미생물 공급 시기가 결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텃밭 채소 작물 심는 시기인 3월에 미생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미생물이 생소한 도시농업인들을 위해 미생물 사용 방법과 미생물에 관한 간단한 교육도 시행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운정3동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도시농업 미생물 보급 시범단지로 육성해 연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시농업인들에게 공급하려는 미생물은 2(바실러스·광합성균)으로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미생물배양실에서 직접 배양한 미생물이다. 바실러스는 병해충 예방 및 토양부숙도·토양입단 촉진, 토양유기물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광합성균은 작물 성장 촉진, 과실 착색 촉진, 토양 내 질소 고정을 하며 악취 제거 기능이 있다.

 

 김은희 기술보급과장은 파주시에서 생산된 미생물을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인들에게도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 도시농업인, 축산 농가 등과 찾아가는 미생물실간담회를 추진해 미생물 공급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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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리 주민들 김경일 불통시장 규탄 집회 파주읍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담벼락에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요양원 등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건 지 나흘만에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과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훈)와 연풍2리 노상규 이장 등 30여 명은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파주시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집회를 열어 항의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이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청회를 즉각 실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경찰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오전 10시 52분 행사장 출입문 앞에 바짝 붙인 관용차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은 김 시장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고, 행사를 마친 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