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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 단체 투표… 파주시 사전투표율 26.72%

제22대 국회의원 파주시 사전투표율이 전국 투표율 31.3%보다 크게 낮은 26.72%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 최종 집계에 따르면 파주시 선거인 수 41만9603명 가운데 11만2,1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선거 마지막 날인 6일 파주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온 20여 명이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렸다. 이들은 성매매집결지 사무실에 모여 ‘김경일 시장이 집결지에는 파주시민이 한 명도 없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는데 우리가 파주시민임을 보여주자’며 함께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해 7월 14일 문산 프리마루체에서 개최된 파주시축산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여기(연풍리 성매매집결지)를 정비하지 않고 어떻게 균형발전을 얘기할 수 있습니까? 파주시민들이 거기(성매매집결지) 이용하는 사람 있습니까? 거기 종사하는 사람들 파주사람 있습니까? 거기 포주가 파주사람 있습니까? 전적으로 파주가 피해를 엄청나게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파주시가 잠정 집계한 읍면동별 사전투표율을 보면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장단면이 선거인 수 659명 가운데 327명이 투표해 49,62%로 가장 높았다. 운정2동은 선거인 수 49,589명 중 5,770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 11,64%로 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치를 보였고, 보수 성향이 짙은 파주읍•법원읍•광탄면 등의 사전투표율은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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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