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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여성민우회, 뇌출혈 미군 위안부 찾아 위로




고양파주여성민우회(대표 이정아)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기지촌 여성을 찾아가 약간의 먹거리와  위로금을 전달했다.

 

 20일 여성민우회 고정희 부대표는 1960년대 문산 선유리에서 미군 위안부 생활을 한 박 아무개(80) 씨를 만나 위로금을 전달한 후 앞으로 기지촌 여성의 사회적 권리 찾기 등 정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산 선유리 기지촌 여성 19명은 정부를 상대로 미군 위안부 피해 소송을 제기해 원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승소한 후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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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