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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동아시아 학자들 용주골 옛 기지촌 답사



동아시아의 도시와 지역 문제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학자 20여 명이 15일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의 옛 기지촌을 답사했다. 이들은 대구와 서울대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 대안지리학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체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등 10여 개국 학자들로 구성된 기지촌 답사단은 1960년대 건축된 미군위안부 숙소와 미군클럽, 문화극장, 목욕탕 등 옛 건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골목의 모습을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의 안내로 돌아봤다.

 

 이들은 도시에 대한 권리에서부터 도시재생과 도시계획, 젠더, 주택, 환경을 비롯 취약계층과불안계급의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시의 영역에서 부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보다 포용적이고 정의로운 사회 공간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서비스산업으로 낙후된 용주골 옛 기지촌을 연구지역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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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주다』에 참석한 우리도 짓밟아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업주가 펴낸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치인을 두고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비판한 것에 대해 출판기념회 진행과 축사를 한 운동권 인사들이 ‘우리도 짓밟으라’는 입장문을 파주바른신문에 보내왔다. “우리는 이계순 자서전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축하해준 사람들입니다. 이 행사와 관련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공개 질의 및 성명서’라는 기자회견문을 보면 파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성매매가 불법인데 그 불법의 현장을 찾아간 것은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이 회견문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휘한 김경일 시장의 민주당 공천을 돕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공직자가 될 사람은 불법 현장을 일부러라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 자리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발걸음을 하지 않은 예비 후보들이야말로 시민보다는 자신의 공천을 준 윗사람을 떠받들 게 뻔합니다.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는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